
수원 KT는 23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원주 DB와의 6라운드 맞대결에서 70-82으로 패했다.
경기 초반 공격이 제대로 되지 않으며 무더기 실점을 허용, 점수차가 벌어진 것이 패인이었다. 데이브 일데폰소를 포인트가드로 내세웠지만 DB의 지역방어를 전혀 공략하지 못했다.
KT 서동철 감독은 “초반 스타트를 너무 못했다. 처음에 분위기 뺏긴 게 경기 끝까지 이어졌다. 수비도 문제였지만 공격에서 오늘(23일)도 자신감이 없어보였다. 그리고 죽은 볼이 많았다. 다들 의욕만 앞서고 집중력이 떨어졌다. 후반에 재정비해서 좀 나아진 게 다행이다. 경기를 지켜보신 팬들께 죄송하다”는 총평을 남겼다.
이어 “초반에 상대가 어설프게 지역방어를 섰다. 우리가 약속한 존 어택이 있었는데 일데폰소의 존 어택이 되지 않았다. 사실 찬스는 났지만 성공시키지 못한 게 아쉽다고 느껴진다”고 덧붙였다.
KT는 이날 패배로 4연패와 함께 20승 31패가 됐고, 플레이오프 진출이 좌절됐다. 그러나 서동철 감독은 “아직 기회가 있다. 이 부분은 답을 하지 않겠다”고 했다.
고양 캐롯 때문이다. 현재 26승 25패로 5위에 랭크되어 있는 캐롯은 오는 31일까지 KBL에 잔여 가입금 10억 원을 납부하지 못하면 플레이오프 출전이 불가능하다. 만약, 이런 상황이 발생하게 된다면 7위가 대신 플레이오프에 나서게 된다.
이 점을 염두한 서동철 감독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남은 경기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사진_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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