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점차·속공 16개 허용’ 김승기 감독 “변준형, 너무 안 좋다”

잠실학생/최창환 기자 / 기사승인 : 2022-05-04 21:2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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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잠실학생/최창환 기자] KGC가 완패를 당했다. 문성곤의 부상 여파와 더불어 전반적인 컨디션 난조로 위기에 몰렸다.

김승기 감독이 이끄는 안양 KGC는 4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서울 SK와의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2차전에서 76-97 완패를 당했다. KGC는 적지에서 열린 1, 2차전에서 모두 패, 큰 부담을 떠안은 채 홈으로 돌아가게 됐다.

KGC는 35-40으로 맞은 3쿼터 초반 동점을 만들었지만, 이게 마지막 추격이었다. KGC는 이후 SK의 속공을 제어하는 데에 실패, 줄곧 끌려 다닌 끝에 경기를 내줬다. 실제 KGC는 SK에게 16개의 속공을 허용했다.

변준형의 부진도 뼈아팠다. 장염, 몸살증세가 겹쳐 컨디션 유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변준형은 1차전 침묵에 이어 2차전에서도 6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에 그쳤다. 오마리 스펠맨(17점 6리바운드), 전성현(16점 3점슛 4개)이 분전했으나 5명이 두 자리 득점을 올린 SK에 맞서기엔 역부족이었다.

경기 총평
(변)준형이가 너무 안 좋다. (경기가)너무 안 되다보니 전체적으로 다 안 된다. 운동 안 하다 들어와서 수비가 안 맞는다. 먼로가 있을 때 골밑이 약해지더라도 하던 농구를 해야 할 것 같다. 모두 컨디션이 좋아야 해볼 텐데 다들 안 좋다. (오)세근이도, 준형이도 정상이 아니다. 챔피언결정전다운 경기를 했어야 하는데 2차전에서는 그런 부분이 안 나왔다. 안양에서 정비 잘하고 나서야 할 것 같다. 준형이가 빨리 제대로 돌아와야 한다. 공을 못 잡는다. 계속 기용해서 감을 잡을 수 있도록 했는데 물어보니 몸이 너무 안 좋다고 하더라. 그래도 뛰겠다고 했다. 감을 잡기 위해 뛰었다. 3차전은 홈이니까 열심히 신경 써서 해야 할 것 같다. 디펜스도 한 템포 늦었다. 체력적인 문제보단 너무 아팠다. 4강 4차전 끝난 후 앓아누웠다. 슛 밸런스도 안 좋았다.

스펠맨 경기력
득점은 해줬지만 수비는 팀이 6강, 4강에서 했던 게 전혀 안 된다. 이해를 잘못한다. 연습을 오래 했어야 하는데 안 하다 하려니까 안 맞는다. 체력, 무릎이 안 좋다. 열심히 해준 것에 대해 고맙게 생각한다. 스펠맨이 정상적이어야 SK에게 이길 수 있는 전력이 되겠지만, 모든 게 정상전력이 되어야 재밌는 경기를 할 수 있을 것 같다. 생각해보니 다들 너무 몸이 안 좋다.

많은 속공 허용
공격에서 풀어줘야 하는데 드리블만 하다 패스를 했다. SK 수비가 너무 강하다. 그래도 정리가 되어야 하는 상황이다. 준형이 몸이 너무 안 좋다. 4강에서 너무 많이 힘을 뺀 것 같다.

변준형 반등 가능성
모르겠다. 준형이는 지금 상태로는 감을 찾는 게 쉽진 않을 것 같다. 공을 잡아도 놓치는 상황이 나온다. 밸런스가 안 좋으면 쉬운 볼 캐치도 안 되는데 그런 모습이 나왔다. 드리블도, 수비 로테이션도 안 좋았다. 한 템포씩 늦거나 안 갔다. 다른 쪽에서 획기적인 게 일어나기 위해선 준형이가 살아나야 한다. (전)성현이에게만 집중되다 보니 이외에 나오는 게 전혀 없다. 상대도 강한 팀이다.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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