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인수 추진’ 데이원자산운용 “축구, 배구 등 여러 종목 진출 예정”

최창환 기자 / 기사승인 : 2022-04-29 21:2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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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최창환 기자] “향후 농구단뿐만 아니라 축구단, 배구단, E-스포츠단, 탁구단 등 여러 종목의 프로리그에도 진출할 예정이다.” 오리온 인수설에 대한 데이원자산운용의 공식입장이었다.

자산운용사 데이원자산운용은 29일 “고양 오리온 프로농구단 인수 협의 과정에 있다”라고 밝혔다. 데이원자산운용은 이어 “농구단을 기존 방안이 아닌 데이원자산운용사만의 새로운 방안을 통해 인수를 진행할 예정이며, 추후 본 계약 시 구체적이며 혁신적인 운영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러한 운영방안은 프로스포츠 구단이 단순 매매, 광고 수단의 역할에서 벗어나 선진화를 이루는 방안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오리온은 실업농구 시절인 1996년 동양제과 농구단으로 출발했다. 이어 프로 원년인 1997시즌부터 참가, 2021-2022시즌까지 명맥을 이어왔다. 2011년 연고지를 대구에서 고양으로 옮기는 과정서 많은 비난을 받았지만, ‘오리온스’라는 팀명은 줄곧 유지해왔다. 원년시즌부터 현재까지 팀명이 바뀌지 않은 팀은 오리온, 서울 삼성 썬더스 등 단 2개팀이었다.

오리온은 2021-2022시즌 중반부터 꾸준히 매각설이 떠돌았고, “데이원자산운용에서 적극적으로 농구단 인수 의향을 밝혀 협상 중이다. 아직 공식적으로 계약이 체결된 건 아니다. 매각 이후에도 연고지 이전은 없을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오리온 인수를 추진 중인 데이원자산운용 한만욱 대표는 “앞으로 고양시만이 아닌 전 국민에게 사랑받을 수 있는 선진화된 새로운 방식으로 구단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러한 혁신적인 방안을 통해 K-스포츠계의 선진화를 도모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향후 농구단뿐만 아니라 축구단, 배구단, E-스포츠단, 탁구단 등 여러 종목의 프로리그에도 진출할 예정이다. 프로스포츠는 광고수단이 아니라 그 자체가 산업이라는 개념에서 출발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데이원자산운용의 모회사 대우조선해양건설 관계자는 “데이원자산운용은 독립적인 금융기관으로 프로농구단 인수 관련해서 당사는 지분참여는 물론 스폰서 참여도 고려하고 있지 않다. 당사와는 전혀 무관하다”라고 전했다.

#사진_점프볼DB(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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