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한은행 구나단 감독 경기 후 인터뷰
한 시즌 마친 소감
오늘(29일) 경기 같은 느낌이었다. 전반에 말도 안 되게 쓰러지면서 힘들게 시작했다. 후반부에는 조금씩 경기력이 올라왔다. 이번 시즌도 마찬가지다. 시즌 전반기에 너무 힘들었다. 첫 15경기에서 단 1승뿐이었다. 힘든 걸 겪어오면서 죽기 살기로 하나 된 마음으로 해 유종의 미를 거둔 것 같다. 무너지지 않았다는 것에 칭찬해주고 싶다.
감독 대행시절부터 가던 플레이오프에 처음으로 못 갔는데
감독으로서 많이 느낀 시즌이었다. 감독 대행으로 시작해서 계속해서 플레이오프에 갔었는데, 이번 시즌은 처음부터 무너지니 나도 흔들렸다. 감독이란 자리의 무게감을 느꼈고, 큰 그림을 보며 선수들을 대해야 한다는 것을 느꼈다. 감독직에 오래 계신 선배님들 정말 대단하다. 전세계의 성적이 안 나오는 모든 팀들의 감독들이 얼마나 힘들었을지 느낀 시즌이었다.

승리 소감은?
선수들이 전반에 잘해줬다. 오히려 이런 경기가 라인업 짜기 힘든 것 같다. 3쿼터에 (박)지수, (강)이슬이를 빼고 해봤는데 잘 버텨줬다. 우리 팀과 신한은행 팀 모두 고생했다. 경기가 남았지만 선수들, 스텝들 모두 정규리그 30경기 동안 부상 없이 잘 치러줘서 고맙다. 플레이오프 잘 준비해서 오겠다.
정규 시즌이 끝났는데
지난 시즌 이맘 때 우리 팀이 안 좋았고, 이번 시즌 신한은행, BNK가 안 좋았다. 박정은 감독의 마음이 이해된다. 이런 말 해도 될지 모르겠지만, 동업자로서 힘내라고 전하고 싶다. 방심하지 않고 플레이오프까지 잘 치루겠다.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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