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주 KCC는 25일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안양 KGC인삼공사와 원정 경기에서 92-96으로 졌다. 5연패에 빠진 KCC는 10승 16패를 기록하며 9위로 떨어졌다.
2010년 10월 15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울산 모비스와 원정 경기에서 데뷔한 이정현은 이날 KBL 최초로 500경기 연속 출전 기록을 세웠다. 다만, 20분 출전해 5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에 그쳐 팀의 연패를 막지 못했다.
이정현은 팀의 패배에도 군 복무와 국가대표 차출을 제외한다면 데뷔 게임부터 단 한 경기도 결장하지 않고 500경기 연속 출전해 대기록을 달성했다.
이정현이 데뷔 게임부터 500경기 출전까지 걸린 기간은 4,090일(11년2개월11일, 데뷔 게임 1일 포함)이다. 이는 함지훈의 4092일(11년2개월13일)과 큰 차이가 없다. 국가대표로 결장한 14경기와 2019~2020시즌 코로나19로 취소된 12경기 등 26경기를 덜 치른 영향이다.
또한 일부 선수들은 군 복무를 하지 않아 공백이 없지만, 이정현은 군 복무 기간 동안 90경기를 뛰지 못했다. 이 때문에 데뷔 게임부터 최단 기간 500경기 출전한 문태영의 3,399일(9년3개월17일)보다 긴 시간이 필요했다.
단순하게 500경기 이상 출전한 선수는 이정현 포함 42명이다. 이들의 500번째 뛰었던 경기 기록을 살펴보면 서장훈이 가장 뛰어난 득점력을 자랑했다. 서장훈은 2009년 3월 13일 원주 동부(현 DB)와 맞대결에서 39분 22초 출전해 21점 4리바운드를 기록했다.
김효범은 2015년 12월 24일 창원 LG와 맞대결에서 34분 출전해 3점슛 5개 포함 19점을 올렸다.
이들 이외에도 500번째 경기에서 두 자리 득점을 올린 선수는 총 11명이며, 이들 가운데 승리를 챙긴 선수는 김영환과 황진원 뿐이다.
이정현도 500번째 경기에서 5점에 그쳐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참고로 이정현이 500경기 중 5점 이하에 그친 건 74경기다.
#사진_ 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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