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훈선수] '11연패 탈출' 김시래 "연패 기간, 모두 힘들었다"

잠실/조형호 기자 / 기사승인 : 2022-01-07 21:3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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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잠실/조형호 인터넷기자] ‘에이스’ 김시래가 공격을 진두지휘하며 팀의 연패 탈출에 앞장섰다. 무려 11연패를 탈출하는 짜릿한 승리였다.

서울 삼성 김시래는 7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대구 한국가스공사와의 홈경기에서 85-73 완승을 이끌었다. 김시래는 12점 3리바운드 8어시스트 3스틸을 기록하며 공수에서 맹활약했다. 삼성은 한국가스공사전 3연패 탈출과 더불어 11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삼성 김시래 인터뷰

Q. 승리 소감?
연패하는 동안 선수들, 코칭스태프 모두 많이 힘들었다. 다행히 연패를 끊어서 정말 기쁘고 앞으로 이런 상황이 반복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 팀원들끼리 서로 북돋아주면서 사기를 끌어올렸고 선수들이 리바운드 하나에 악착같이 달려들면서 열심히 해줬기에 연패를 끊을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Q. 지난 경기부터 경기력이 좋아졌는데?
감독님께서 좋은 말씀을 많이 해주신다. 투맨 게임이라든지 시야를 넓게 가져갈 수 있게, 여유를 가질 수 있게 도와주신다. 최근 두 경기는 조급함을 내려놓고 간결하게 하려고 했던 게 잘 풀렸고 좋은 경기력으로 이어진 것 같다.

Q. 극적인 버저비터를 넣고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팀 분위기상 세리머니 할 때가 아닌 것 같다(웃음). 공격제한시간이 2초밖에 남지 않아서 내가 해결해야 하는 상황이었다. 일단 던져야겠다는 마음으로 슛을 쐈는데 볼 줄기가 좋아서 운 좋게 들어간 것 같다.

Q. 로빈슨과의 호흡은?
합류 초기에는 로빈슨의 성향 파악이 안 됐지만 보면 볼수록 전투적이고 패스가 좋은 선수인 것 같다. 호흡이 안 맞아서 미스가 많이 나왔는데 점점 손발을 맞춰가면서 서로의 장점이 살아나고 있다. 로빈슨도 아직 100%의 몸 상태는 아니지만 많은 대화를 통해 맞춰가려고 노력한다. 로빈슨도 의욕적인 모습을 보여줘서 앞으로 더 좋은 활약이 기대된다.

Q. 가드진에 부상선수가 많은데?
부상자가 나오는 건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한다. 힘들긴 하지만 매 경기 최선을 다하려고 노력한다. 오늘처럼 (전)형준이나 (김)현수가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같이 힘을 합친다면 부상 선수들의 공백을 매울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 사진_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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