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최다 17점’ 삼성 이근휘의 자신감 “좋은 선수들 많아, 6강 갈 수 있다”

잠실/김민태 기자 / 기사승인 : 2025-12-05 21:4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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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잠실/김민태 인터넷기자] 외곽에서 불을 뿜으며 승리를 이끈 이근휘(27, 188cm)의 시선은 6강 진출로 향해 있었다.

서울 삼성 이근휘는 5일 잠실체육관에서 펼쳐진 수원 KT와의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2라운드 경기에서 21분 32초 동안 17점(3점 5개) 3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삼성은 96-71로 이겼다.

이번 시즌 자신의 최다 3점 성공과 득점을 기록한 이근휘는 “A매치 브레이크가 끝나고 첫 경기 이겨서 좋고, 2라운드 마무리를 잘할 수 있어서 기분 좋다”는 소감을 남겼다.

이번 시즌 외곽의 팀으로 거듭난 삼성이다. 이날 경기를 포함해 평균 11.3개를 성공하고 있다. 2위 소노와 2.1개 차이가 나는 1위다. 이근휘 역시 외곽에서 큰 힘을 보탠다. 이근휘는 경기당 2.3방의 3점포로 7.3점을 기록 중이다.

이날 KT전에서도 3점슛 5방을 꽂아 넣었다. 1,2쿼터 하나씩 성공한 이근휘는 4쿼터에 3개를 더하며 KT의 추격에 찬물을 확실히 끼얹었다.

이근휘는 “꾸준히 훈련도 열심히 하고, 기대도 많이 받고 있어서 더 보여줘야 된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 그래서 연습도 더 열심히 하고 있다. 3점을 많이 쏘는 팀컬러도 나와 잘 맞는다. 니콜슨과 칸터가 슛 기회도 많이 만들어준다. 나를 믿어주니 자신감도 생긴다”고 설명했다.

KBL은 최근 A매치 브레이크로 약 2주의 휴식을 가졌다. 삼성 역시 지난달 20일 이후 15일 만에 경기를 치렀다. 김효범 감독은 이 기간 강한 훈련을 진행했다. 이근휘는 “훈련을 대하는 자세부터 완전히 바꿨다. 생각보다 많이 힘들었다. 그게 도움이 됐다. 멘탈적으로도 더 강해졌고, 꼭 이겨야 된다는 생각을 가지게 됐다”고 돌아봤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삼성에 합류한 이근휘다. 2020년 신인드래프트를 통해 KCC에 입단했던 이근휘는 FA 자격을 얻은 뒤 삼성으로 이적했다. 팀은 KT전까지 시즌의 1/3인 18경기를 치렀고, 이근휘는 모든 경기에서 코트를 밟으며 입지를 다져가고 있다.

이근휘의 초점은 개인 기록보다 팀 성적에 맞춰져 있었다. KT전 승리로 8승 10패가 된 삼성은 7위에 자리하고 있다. 이근휘는 “패배가 많은 것이 아쉽다. 좋은 선수들이 많아서 충분히 6강에 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가 더 기대되고, 6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수 있을 거라고 믿는다”고 아쉬움과 함께 남은 2/3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사진_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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