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마저 외면했다"...이상민 감독이 토로한 아쉬움

고양/황혜림 / 기사승인 : 2026-02-04 21:4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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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고양/황혜림 인터넷기자] 이상민 감독이 짙은 아쉬움을 토로했다.

부산 KCC는 4일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고양 소노와의 맞대결에서 89-95로 패했다.

최근 2경기 연속 100점대 득점을 올리며 반등하던 KCC는 이날 패배로 연승 기세가 꺾였고, 4위 서울 SK와의 격차는 4경기로 벌어졌다. 7위 소노와도 승차는 3경기로 좁혀졌다.

허웅(25점 2리바운드)과 허훈(17점 2리바운드 7어시스트 4스틸), 숀 롱(17점 9리바운드 3어시스트 2스틸)이 분전했지만, 경기 막판 무너졌다.

경기 후 이상민 감독은 “소노 선수들의 컨디션이 워낙 좋았는데 이를 제어하지 못한 게 아쉽다”며 “허훈이 5반칙으로 물러나면서 리딩의 한 축을 잃은 것이 뼈아팠다. 최근 공격은 잘 풀렸지만 오늘 준비한 수비가 원활하지 않았다. 연패로 이어지지 않게 잘 준비하겠다”고 총평했다.

이날 KCC는 전반에만 57점을 내주며 고전했으나, 3쿼터에는 소노의 득점을 20점으로 묶으며 수비에서 실마리를 찾는 듯했다.

이에 대해 이상민 감독은 “전반적으로 이정현으로부터 파생되는 투맨 게임 대응이 미흡했다. 초반 소노의 야투율이 너무 좋았고, 특정 선수 한 명이 아니라, 골고루 득점이 터졌다”고 분석했다.

이어 “후반에는 선수들이 몸싸움을 통해 어렵게 슛을 쏘게 유도했고 3쿼터까지는 그게 잘 통했다. 하지만 승부처에서 턴오버가 나오며 공격이 엉켰다. 특히 코트에서 미끄러지는 바람에 노마크 3점슛 기회를 두 번이나 내주는 등 운도 따라주지 않은 것 같다”며 아쉬움을 삼켰다.

#사진_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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