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단에서 예뻐해 줄까요?” FA되는 양홍석, KT와의 인연은?

수원/정지욱 기자 / 기사승인 : 2023-03-29 21:4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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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수원/정지욱 기자]수원 KT의 시즌이 끝났다.

 

KT29일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서울 삼성에 84-81로 승리를 거뒀다. 2133패로 8위에 머물면서 6강 플레이오프 진출에는 실패했지만 홈팬들에게는 마지막 경기에 승리를 안겼다.

 

팀의 간판인 양홍석에게도 아쉬운 시즌이었다. 허훈(상무)의 군입대로 이전보다 많은 롤을 부여받았지만 기대만큼의 활약을 펼치지는 못했다. 53경기에서 평균 12.65.9리바운드 2.8어시스트를 기록했는데, 전년대비 득점만 같은 뿐 모든 면에서 하향 곡선을 그렸다.

 

올 시즌을 돌아본 양홍석은 개인적으로도 너무 중요한 시즌이었다. 주변에서도 양홍석은 잘할 거다또는 ‘FA를 앞두고 잘해야 한다는 이야기를 너무 많이 들어서 나도 모르게 부담을 가졌던 것 같다. 열심히 해보겠다고 했는데 오히려 말썽만 피운 것 같아서 팀에게도 팬들에게도 죄송한 마음이다라며 아쉬움을 표시했다.

 

양홍석도 일단 계약기간 내에서는 KT와의 모든 일정을 마쳤다. 2017 신인 드래프트 2순위로 KT에 입단한 그는 이제 자유계약선수(FA)가 되어 51FA시장에 나간다. 만약 타 구단으로 이적한다면 이날 경기가 양홍석에게는 KT 유니폼을 입고 뛴 마지막 경기가 된다.

 

양홍석은 시즌 내내 말썽을 부렸는데 오늘 경기에서 또 그랬다. FA가 되는데 구단이 예뻐해줄지 모르겠다며 미소를 지었다.

 

#사진=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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