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점 차 뒤집은 유도훈 감독 “복귀한 김종규와 전성현, 잘해줬다”

울산/이재범 기자 / 기사승인 : 2025-12-17 21:4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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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울산/이재범 기자] “(김종규와 전성현이) 잘해줬다.”

안양 정관장은 17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와 원정 경기에서 66-63으로 이겼다.

시즌 3번째 2연패에서 벗어난 정관장은 14번째 승리(8패)를 거두며 1위 창원 LG와 1.5경기 차이의 단독 2위 자리를 지켰다.

3쿼터 초반 24-43, 19점 차이로 뒤졌던 정관장은 이때부터 연속 9득점하며 추격을 시작했다. 4쿼터에도 연속 11점을 올리며 승부를 뒤집은 정관장은 레이션 해먼즈를 막지 못해 61-61로 동점을 허용했다.

이 때 박정웅의 결승 3점슛과 박지훈의 쐐기 자유투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유도훈 정관장 감독은 “수비 측면에서 전술적으로 서명진을 막는데 열심히 잘 했다. 공격에서 박지훈 외 흔드는 플레이를 해줄 선수가 없었고, 상대 압박수비에서 밀리는 움직임으로 경기 초반 어려움을 겪었다”며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수비로 인해서 쉬운 기회를 만들어서 따라가는 흐름을 만들었다. 공격은 원 가드로 나갈 때 계속 정리가 필요하다. 오브라이언트와 박지훈 외 아반도, 박정웅, 전성현에게 맞추는데 노력하겠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20점 8리바운드 3어시스트 2스틸을 기록한 조니 오브라이언트에 대해서는 “득점은 나왔지만, 중요할 때 국내선수와 파생되는 공격이 나오도록 해줘야 한다”며 “자기 타이밍에 슛을 올라가도록 만들어줘야 한다”고 했다.

김종규와 전성현이 이날 부상에서 복귀했다.

유도훈 감독은 “잘해줬다. 오래 쉬었다. 김경원이 허리 부상으로 정상 컨디션이 아니다. 그 시간을 김종규가 잘 버티고, 한승희가 잘 마무리를 해줬다”며 “전성현이 나갔을 때 그쪽으로 도움수비를 못 가서 박지훈에게 공간 창출을 만들어줬다. 코트 밸런스를 맞추면서 볼 없는 스크린을 이용해서 공격을 맞춰가야 한다”고 했다.

유도훈 감독은 결승 3점슛을 성공한 박정웅을 언급하자 “죽였다가 살렸다가 한다”며 “그 전까지 플레이를 봤을 때 빨리 교체를 했어야 한다. 어린 선수이고, 이 때 빼면 좀 더 안 좋은 상황이 생긴다. 그래도 3점슛으로 자신감을 가진 경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평가했다.

박지훈이 해결사 역할을 맡았다.

유도훈 감독은 “우리 팀이 이전까지 어시스트가 잘 나오다가 줄었다. 한쪽에 편중된 득점이 나오면 상대가 그 쪽을 막을 때 다른 쪽에서 득점이 나와야 한다”며 “공격에서 박지훈이 혼자 고군분투하고 있다”고 했다.

#사진_ 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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