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6회 전국체전, 일반부 관전 포인트! 불사조와 독수리의 결승 매치?

배승열 / 기사승인 : 2025-10-15 21:4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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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배승열 기자] 9회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상무와 7년 만에 서울 대표 연세대가 결승에서 만날까?

제106회 전국체육대회가 10월 17일(금) 부산에서 개막한다. 농구는 남녀 일반부와 U18부로 4개 종별에서 진행된다. 일반부는 부산대 경암 체육관에서 18일에 시작해 23일 결승으로 마무리된다.

남자 일반부 강력한 우승후보는 당연 프로선수로 꾸려진 국군체육부대 상무 농구단이다. 올해는 전국체전이 개최되는 지역인 부산 대표로 나온다. 상무는 지난 2014년 95회 대회 준우승(고려대에 78-84 패배) 이후 지난 105회(2024년) 대회까지 8회 연속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이번 대회를 통해 9회 연속 금메달에 도전한다. (2020년 코로나19 미개최, 2021년 고등부만 개최) 상무의 첫 경기는 20일 전북 대표 우석대와 경기다. 상무 분대장 양홍석은 2016년 부산중앙고를 이끌며 금메달을 손에 넣었다. 다시 부산 대표로 돌아온 양홍석이 부산에 금메달을 안길지 기대된다.

▲2016년 부산중앙고 3학년 양홍석(좌)과 2025년 상무 양홍석(우)

한편 서울 대표 연세대도 오랜만에 전국체전 무대를 밟았다. 연세대는 지난 2018년 99회 대회 서울 대표로 나가 준결승에서 상무에 패하며 동메달을 걸었다. 당시 상무는 허웅, 이승현, 김준일, 문성곤 등 올스타 전력이었다. 7년 만에 전국체전에 참가한 연세대는 21일 울산 대표 울산대와의 경기를 시작으로 우승을 위한 여정에 나선다. 

두 팀이 만약 연이어 승리한다면 23일 결승에서 금메달을 놓고 한판 승부를 펼친다. 아울러 연세대에는 7년 만에 선수에서 코치로 전국체전을 앞둔 이가 있다. 7년 전 연세대 주장이었던 천재민은 현재 모교 코치로 윤호진 감독과 후배 선수들을 돕고 있다. 천재민은 “7년 전 이야기라 가물가물하다. (웃음) 아마 교생 실습 기간이라 전주를 버스타고 오갔던 기억이 있다. 오랜만에 연세대가 서울 대표로 전국체전을 준비하는데, 선수들이 컨디션을 회복한 만큼 하고자 하는 분위기가 좋다. 입상할 수 있도록 잘 돕겠다”고 말했다.


여자 일반부는 실업팀간의 금메달 전쟁이 주목된다. 지난 7월 제80회 전국남녀종별농구선수권대회에서 사천시청은 서대문구청을 60-54로 꺾고 우승했다. 사천시청은 전국체전을 앞두고 종별 MVP 이다연이 우리은행으로 복귀하며 전력 누수가 생겼지만 박인아, 김하나, 안주연 등 어린 선수들의 활약이 다시 한번 기대된다.

지난해 전국체전에서 금메달을 건 디펜딩 챔피언 서대문구청 또한 박은서, 이소정, 유현이, 윤나리 등을 앞세워 대회 2연패와 종별 대회 준우승 설욕을 위한 약진이 기대된다. 뿐만 아니라 김이슬, 구슬, 정유진, 최민주, 김두나랑 등 WKBL 출신으로 가득한 김천시청도 충분히 사천시청과 서대문구청을 견제할 전력으로 평가된다.

디펜딩 챔피언들이 왕좌를 지킬지, 새로운 얼굴이 그 자리에 앉을지 주목된다.


남자일반부
부산 국군체육부대, 전북 우석대, 경북 동국대, 충북 건국대, 광주 조선대, 경기 중앙대, 충남 단국대, 전남 초당대, 서울 연세대, 울산 울산대

여자일반부
부산 부산대, 대구 대구시청, 서울 서대문구청, 인천 인천마린스, 충북 우석대, 경북 김천시청, 전남 전남농구협회, 경기 수원대, 강원 강원대, 충남 단국대, 경남 사천시청, 울산 울산대, 광주 광주대


#사진_점프볼 DB, 대한민국농구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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