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주 DB의 엘런슨은 19일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시즌 수원 KT와 3라운드 맞대결에서 38점 12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 팀의 83-81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 후 만난 엘런슨은 “선수단 분위기도 그렇고, 순위 싸움을 하고 있는 상황이라 중요한 경기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우리가 KT를 상대로 2패를 했기 때문에 더 중요한 경기였는데, 이겨서 기분 좋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엘런슨은 그야말로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엘런슨은 이날 38점으로 개인 통산 최다 득점을 기록했다. 특히 39-50으로 크게 밀리며 시작한 후반, 엘런슨은 무려 28점을 폭격하며 추격전을 이끌었다.
엘런슨은 “부상 복귀 후 경기력이 안 좋았기 때문에 만회하려고 노력했다. 그래서 더 강하게 텐션을 높여서 경기에 임했다. 스스로를 강하게 몰아붙였다”고 맹활약의 원동력을 설명했다.
엘런슨의 말처럼 부상 복귀 후 이전 같은 경기력을 선보이지 못하며 주춤했다. 평균 22.2점을 기록 중인 엘런슨은 12월 들어 20점을 넘긴 경기가 단 한 경기도 없었다. 하지만 이날 맹활약 하며 그동안의 부진을 깨끗하게 씻어냈다.
스스로의 경기력에 만족해서였을까. 엘런슨은 3쿼터 중반, 하윤기를 상대로 덩크를 성공한 후 크게 포효했다. 평소 감정 표현이 많지 않았던 엘런슨이었기에 더욱 인상적인 장면이었다.
엘런슨은 “부상에서 돌아오며 라인업의 변화도 있었기 때문에 적응이 필요했다. 휴식기 이후 더 적극적으로 뛰라는 감독님의 요구도 있었다. 자신감을 갖고 뛰려고 노력했다. 특히 골대 주변에서 더 강하게 마무리 짓고 싶었다”고 답했다.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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