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재현 3점슛 3개 이상' SK의 필승 공식, 박무빈이 깨뜨렸다

잠실학생/박효진 / 기사승인 : 2024-01-18 21:5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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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잠실학생/박효진 인터넷 기자] 박무빈(22, 184cm)이 SK 승리 공식을 깨뜨리며 팀의 후반기 첫 승리를 책임졌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18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서울 SK와의 원정경기에서 접전 끝에 97-94로 승리했다.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 첫 경기에서 승리를 거머쥐게 된 현대모비스는 기분 좋게 후반기를 시작했다. 박무빈은 24분 59초 동안 13점 3리바운드 3어시스트 2스틸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에 일조했다.

경기가 끝난 후 박무빈은 "SK와의 맞대결에서 항상 아쉽게 졌는데 브레이크 이후 첫 경기였다. 한 발 더 열심히 뛰었던 게 승리의 요인인 것 같다"라고 말했다.

맞대결마다 박빙을 펼쳤던 현대모비스와 SK였던 만큼, 이번 경기도 크게 다르지 않았다. 리바운드(38-35)도, 야투율(49%-48%)도 비슷했다. 박무빈은 접전 상황마다 슛을 성공하며 분위기를 풀어나갔다. 박무빈은 "후반에 (이)우석 형이 컨디션도 좋고 슛 감도 좋았다. 우석이 형 위주로 2대2를 풀어나갔던 게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현대모비스로선 오재현과 최원혁에게 득점을 허용하더라도 자밀 워니의 득점을 최소화하는 수비가 통했다. 오재현은 커리어하이인 36점을 기록했지만, 3점슛 3개 이상=승리 공식은 11번째 경기에서 깨졌다.

박무빈은 "확실히 (오)재현 형의 3점 슛이 좋아졌다. 전반보다 후반에 돌파 득점 이후 자신감이 생기셔서 3점슛을 많이 내준 것 같다. 팀도, 나의 수비도 더더욱 발전해야 하는 부분이다. 아직 많이 부족하지만 적극적으로 수비하려고 노력한다"라고 말했다.

박무빈은 신인이지만, 구단과 팬의 관심은 물론 명품 행사에 초대되는 등 인기가 뜨겁다. 이에 대해 "행운아라고 생각한다. 구단의 도움과 팬들의 관심이 너무 감사하게 느껴진다. 이제는 실력으로 보여줘야 할 때라고 생각한다"며 웃었다. 

 

스스로 많은 부분이 부족했다고 말한 박무빈은 "수비, 리바운드에 이은 속공이 우리 팀의 강점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기본적인 수비가 중요한 것 같다. 그 이후는 옥존, (김)지완 형 등 가드들과 합을 맞추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체력은 대학 때와 다르게 나보다 더 잘하고 빠른 선수를 막아야 해서 힘들다. 체력 관리 또한 관건이다”라고 목표를 밝혔다.

#사진_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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