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일 잠실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시즌 서울 삼성과 수원 KT의 2라운드 맞대결. 경기 시작 직전 ‘수원 KT 선발 라인업의 하윤기 선수가 이두원 선수로 변경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라는 장내 아나운서의 멘트가 체육관에 울려 퍼졌다.
이날 KT는 조엘 카굴랑안-한희원-문정현-하윤기-아이재아 힉스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그러나 하윤기를 대신해 이두원이 선발로 나섰다. 하윤기가 워밍업 도중 근육 경련을 호소했기 때문.

KT는 박준영이 17점 6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하윤기의 빈자리를 어느 정도 채웠다. 그러나 높이 싸움에서 고전을 면치 못했다. 공격 리바운드 10개를 내주는 등 리바운드 수치에서 30-40으로 밀렸다.
외곽 수비에서도 문제를 드러낸 KT는 무려 16개의 3점슛을 헌납했다. 어수선한 분위기에서 경기를 출발했고, 시작부터 삼성에 끌려갔다. 결국, 25점 차(71-96) 대패를 당했다. 이날 패배로 시즌 전적 9승 9패가 됐다.

KT의 다음 일정은 오는 7일 창원 LG와의 원정 맞대결이다. 근육 경련을 호소 중인 하윤기가 뛸 수 있을지 미지수다. 큰 부상은 아니지만 불편함이 있는 만큼 경기 당일까지 몸 상태를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 사진_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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