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L이 일반 초, 중, 고 교사와 KBL 유소년클럽 코치를 대상으로 주최한 ‘2026 KBL 유스 코치아카데미’가 27일 배재고에서 개최됐다.
고려대 재학 시절 정기전에서 51점을 퍼부으며 이름을 알렸던 오용준 코치는 프로 데뷔 후에도 739경기를 소화하는 등 베테랑 슈터로 롱런했다. 오용준 코치는 행사 1일 차의 마지막 파트를 맡아 ‘패턴 플레이’를 가르치기 위해 배재고를 찾았다.

개인적인 능력을 트레이닝할 땐 서로의 실력이 문제가 되지 않지만, 호흡이 중요한 속공 트레이닝에선 참가자들의 실력 편차가 분명 진행을 더디게 만드는 요소였다. 이 자리를 통해 처음 만난 선생님들은 어쩔 수 없이 부정확한 패스를 건네거나 공을 잃어버리며 적잖이 호흡이 맞지 않는 모습을 내비쳤다.
그럼에도 기본적인 볼 캐치부터 진행 방향으로 패스를 건네는 것까지, 오용준 코치는 세세한 코칭을 계속해서 이어갔다. 특유의 온화한 미소와 함께 참가자들을 향해 진심으로 건넨 조언들은 이들이 실책을 줄여 나가는 데 분명 효과가 있었다.

그러면서 “엘리트 선수들, 일반 학생 선수들 상관없이 가장 중요한 건 기본기”라며 또 한 번 강조한 오용준 코치는 “공 잡으면 제일 중요한 게 림 보는 거고 그다음 수비가 어떤 상황인지 봐서 떨어져 있으면 슛 던지고 붙어있으면 뚫는 거다. 너무 간단한 건데 그게 사실 프로선수들한테도 제일 어렵다”라며 자조적이지만 핵심을 짚는 얘기도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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