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16대표 후보] 선배들에게 도전장 내민 송도고 방성인

한필상 / 기사승인 : 2022-02-24 21:5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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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편집부] 2021시즌 코로나 여파로 U16 아시아 남자 농구선수권대회가 연기되고 말았다. 다행스럽게 대회는 올 6월 쿠웨이트에서 개최될 예정으로 2005년 이후 출생한 선수들에게 새로운 목표가 될 것이다.

조금 이른 감은 있지만 점프볼에서는 지도자들과 관계자들 그리고 취재 기자의 의견을 종합해 U16 남자농구 대표팀에 승선할 후보들을 미리 공개한다.

네 번째 소개할 후보는 송도고 입학 예정자인 포인트 가드 방성인(188cm, G)이다.

초등학교에서 농구를 시작한 방성인은 지난 시즌 송도중을 전국 무대 4강으로 이끌었다. 빠른 스피드를 가진 것은 아니지만 안정적인 볼 핸들링 능력과 날카로운 패스로 팀을 지휘하는 등 나이에 걸맞지 않은 경기 운영을 보인 선수라는 것이 남중부 지도자들의 공통된 의견.

방성인을 앞세운 송도중은 협회장기 대회에서 3위를 차지했고, 연맹회장기 대회에서는 8강에 오르며 모처럼 상위권에 오르기도 했다.

이 과정에서 방성인은 16경기에 나서 평균 18.7점, 12.4개의 리바운드와 3.0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한 바 있다.

일부 관계자들은 포인트 가드로서 도움의 숫자가 부족하다는 지적도 있었으나, 마무리 능력이 부족한 남중부의 상황을 감안한다면 이 정도도 나쁘지 않은 기록이라며 오히려 고교 무대에서의 발전 가능성을 높이 샀다.


입학 예정자로서 그를 지도하고 있는 송도고 최호 코치는 "이제 고교 무대를 준비하는 선수지만 선배들에 못지 않은 능력을 가진 선수다. 트랜지션 상황에서 코트를 넓게 보는 시야도 좋고 공격 타이밍을 어떻게 가져가야 하는지를 잘 알고 있어 송도고를 대표할 수 있는 가드로서의 자질을 가지고 있다"며 방성인의 성장 가능성을 높이 평가했다.

많은 지도자들이 방성인을 높이 평가한 데는 또 다른 이유도 있다.

여타 가드들과 달리 몸싸움에 능하고 특히 리바운드 참여가 다른 선수들에 비해 적극적인 부분이다. 일예로 방성인은 어지간한 팀의 포워드들에 비해서도 많은 경기당 12.4개의 리바운드를 잡아내기도 했다.

이는 국제무대에서 높이의 약점을 가진 한국 농구의 상황을 감안한다면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는 부분이 될 것이다.

고교 무대 데뷔를 눈 앞에 둔 방성인은 "만일 U16국가대표에 선발된다면 지금까지 내가 배워 온 것들을 최대한 보여주고 싶고, 많은 것들을 얻어 올 수 있도록 노력 하고 싶다" 고 각오를 말했다.

이와 함께 방성인은 "어느 누구에게도 선발 될만한 선수였다는 평가를 받는 선수가 되기 위해 남은 기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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