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원 LG는 12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대구 한국가스공사와 원정 경기에서 72-80으로 졌다. 22승 9패를 기록한 LG는 2위 원주 DB에게 2경기 차이로 쫓기는 1위다.
부상을 당한 칼 타마요 없이 경기에 나선 LG는 2쿼터에서 테크니컬 파울 2개를 받은 아셈 마레이마저 퇴장을 당했다.
공수 핵심을 잃은 LG는 끝까지 최선을 다했지만, 14점 차이까지 벌어진 점수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조상현 LG 감독은 이날 경기를 마친 뒤 “드릴 말씀이 없다. 외국선수 컨트롤 문제가 나왔다. 팬들과 여기 오신 분들께 죄송하다”며 “준비를 많이 했는데 해보지도 못했다. 마레이 중심으로 수비 변화와 공격을 준비했었다. 그래도 끝까지 열심히 뛴 선수들이 고맙다. 마레이 없이 선수들이 잘 해줘서 고맙고, 잘 추스르겠다. 마레이와 미팅을 해서 끌어올리도록 하겠다”고 돌아봤다.
이어 “경기 내용에서 준비를 많이 했었다. (마레이의 퇴장으로) 한 번에 어그러졌다. 마레이가 중심이다. 어린 선수들이 그래도 많이 흔들리지 않아서 고무적이다”며 “팀의 중심인 선수가 그렇게 하면 팀이 망가진다. 본인이 느껴야 한다. 경기가 남았다. 자중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마레이는 전반 종료 0.3초 전 유니폼을 찢어 두 번째 테크니컬 파울을 받았다.
조상현 감독은 “팬들께 너무 죄송하다”며 한 번 더 고개를 숙인 뒤 “유니폼을 찢을 일도 아니다. 자기 혼자 스스로 감정 컨트롤을 못 하고 왜 갑자기… 테크니컬 파울이 하나 있었다. 본인이 답답하겠지만, 자기 기분이 팀을 망친다는 걸 깨닫았으면 좋겠다”고 했다.
#사진_ 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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