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아산/조태희 인터넷기자] 우리은행이 삼성생명의 추격을 뿌리치고 홈 첫 승을 거뒀다.
30일 아산 우리은행은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과 올 시즌 두 번째 대결에서 61-57로 승리했다. 관중들과 함께한 홈경기 승리라서 더욱 값졌다.
우리은행 위성우 감독은 "어려운 경기를 했는데 애들이 너무 잘해줬다. 멤버가 다 있는 것도 아닌데 잘해줬다. 대견하다. (박)지현이도 잘해줬다. (김)정은이는 나이도 있고 무릎상태도 좋지 않아서 활약이 미비했을지 몰라도 나중에라도 잘 해줄 거라 믿는다. 삼성생명에게 오펜스 리바운드를 많이 주기는 했는데 기 싸움에서 밀리지 않았다. (김)소니아가 오늘 제 역할을 해줘서 좋았다"며 승리 소감을 밝혔다.
우리은행의 게임플랜은 확실했다. 패턴플레이와 코트위에 있는 선수들 대부분이 공을 한번 씩 잡아보면서 공격제한시간을 최대한 활용했다.
이에 대해 우리은행 위 감독은 "샷 클락을 넉넉하게 쓰려고 했다. 체력적으로 문제가 있기 때문에 세워놓고 플레이를 많이 했다. 아무리 그래도 농구는 수비가 되어야지 이길 수 있는 스포츠라고 생각한다. 일단 수비가 되서 이긴거다"고 경기를 돌아봤다.
경기를 잘 이끌어나가던 우리은행에게 3쿼터 악재가 찾아왔다.
박지현과 김진희가 나란히 4파울을 범하며 파울트러블에 빠진 것이다. 위 감독은 "대체할 선수도 없었다. 그래도 그런 상황속에서 선수들이 배우는 거라고 생각한다. 특히 (김)진희가 40분내내 뛰었는데 정말로 팀에 역할을 아주 잘해주고 있는거 같다"며 아찔했던 순간을 떠올렸다.
이날 승리로 우리은행은 3연승과 시즌 첫 홈경기에서 승리를 챙겼다. 기뻐할 만도 한데 위 감독은 오히려 차분했다. "내려놓고 하는 게 좋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이것저것 신경 쓰지 않으려고 한다"며 담담하게 경기장을 떠났다.
#사진=WKBL 제공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