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와 재계약·김낙현 합류’ 안영준의 웃음 “친구와 만나 기대감 커, 같이 잘 해보겠다”

조영두 기자 / 기사승인 : 2025-05-30 06:3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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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조영두 기자] 안영준(30, 195cm)이 동갑내기 친구 김낙현의 합류를 반겼다.

서울 SK는 29일 보도자료를 통해 내부 FA(자유계약선수) 안영준과의 재계약을 공식 발표했다. 계약 기간 5년, 보수 7억 5000만 원(연봉 5억 2500만 원, 인센티브 2억 2500만 원)의 조건이다. 2017년 SK에 입단했던 안영준은 첫 번째 FA 자격을 얻어 SK 잔류를 택하며 5년 더 기사단의 일원으로 코트를 누비게 됐다.

안영준은 “SK에서만 뛰었고, 우승을 두 번이나 해서 좋은 기억이 많다. 지난 시즌 아쉬움이 있었지만 팀에서 나를 좋게 생각해주셨다. 여러 가지 이유로 SK에 남게 됐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구단에서 나를 SK 미래로 생각하시고, 팀을 어떻게 만들어갈지 말씀해주셨다. 감독님은 감독뿐만 아니라 농구선수 선배로서 이야기를 많이 해주셨다. 감독님에 대한 믿음 때문에 SK와 재계약을 선택한 것도 있다”고 덧붙였다.

2017년 SK에 입단한 안영준은 데뷔 시즌이었던 2017-2018시즌 팀의 챔피언결정전 우승에 힘을 보탰다. 꾸준한 성장세를 보여준 그는 2021-2022시즌 통합 우승의 주축 멤버였다. 올 시즌에는 정규리그 MVP를 수상하며 KBL 최고 포워드 중 한 명이라는 걸 확실하게 각인시켰다.

안영준은 “잠실학생체육관에 팬들이 항상 많다. 이 부분도 재계약에 영향이 있었다. 내가 항상 뛰던 편한 곳에서 계속 선수 생활을 이어가고 싶기도 했다. 그리고 나를 잘 아는 감독님 밑에서 농구를 하고 싶었다”는 의견을 밝혔다.

SK는 안영준의 재계약과 함께 외부 FA 김낙현을 함께 영입했다. 김낙현은 공격력에 강점이 있는 가드 자원이다. 안영준과는 1995년 동갑내기 친구 사이다. 안영준은 김낙현이라는 든든한 지원군과 함께 새 시즌을 맞이하게 됐다.

“(김)낙현이는 워낙 잘하는 선수다. 지난 시즌 부상과 여러 가지 문제로 제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충분히 활약을 해줄 거라 생각한다. 친구와 만나 기대감이 크다. 같이 한번 잘해보겠다.” 안영준의 말이다.

SK는 프랜차이즈 스타 김선형이 수원 KT로 이적했지만 안영준 재계약, 김낙현 영입으로 전력을 유지할 수 있게 됐다. 오재현까지 재계약에 성공한다면 다음 시즌에도 충분히 대권에 도전할 수 있다.

안영준은 “팀에서 좋은 대우를 해주신 만큼 내가 잘 이끌어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게 노력할 거다. 계속 좋은 성적을 이어왔듯이 강팀이 될 수 있게끔 중심에 서서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 사진_점프볼 DB(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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