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겼지만 아쉬움이 남는 경기” 전희철 감독이 평가한 S-더비

잠실/홍성한 기자 / 기사승인 : 2023-02-16 22:0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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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잠실/홍성한 인터넷기자] “흐름을 보니깐 지는 느낌의 경기였다.” 전희철 감독의 말이다.

서울 SK는 16일 잠실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의 원정 경기에서 연장까지 가는 혈투 끝에 115-113으로 승리했다.

경기 후 전희철 감독은 “전체적으로 수비가 어수선했다. 물론 준비 과정이 길진 않았지만, 늘 하던 수비였는데 아쉬웠다. 흐름상 지는 느낌의 경기였다. 만족스럽지 못한 경기고 우리가 보여줄 수 있는 수비력을 다 발휘하지 못했다”라고 경기 총평을 얘기했다.

SK는 전반전 삼성에 고전했다. 리바운드 열세(10-16)가 가장 큰 요인이었다. 제공권을 뺏기자 SK의 속공 농구가 나오기 힘든 상황이 만들어졌다. 이에 대해 전희철 감독은 “전반전에 리바운드 개수에서 밀리다 보니 흐름을 내줬다. 하지만 후반전에 선수들이 각성하면서 원래 모습으로 돌아왔던 것 같다”라고 당시 상황을 돌아봤다.

이날 경기 후 백투백 경기가 있는 SK로서는 주전들의 체력관리가 절실히 필요했지만, 전반전 가져오지 못한 흐름으로 인해 체력안배에 실패했다. 김선형(41분 23초), 허일영(39분 4초), 자밀 워니(39분 53초)까지 많은 출전 시간을 소화한 점은 전희철 감독도 아쉬워했다.

전희철 감독은 “힘든 일정이 계속 나오고, (최)준용이도 빠지면서 로테이션에 대한 애로사항이 많다. 선수들에게 휴식 시간을 못준 부분은 미안하다. 이번 경기 잡지 못했으면 데미지가 클 것 같아서 어쩔 수 없이 출전시간을 길게 가져갔다. 그래도 경기를 이겨서 다행이다. 내일 잘 쉬어야 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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