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12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홈 경기에서 창원 LG를 80-72로 물리쳤다.
2026년 홈에서 첫 승을 거둔 가스공사는 시즌 3번째 2연승을 작성했다. 순위도 11승 20패로 고양 소노와 공동 7위다.
1쿼터를 24-11로 마친 가스공사는 2쿼터 시작과 함께 연속 13점을 잃어 동점을 허용했다.
2쿼터 막판부터 흐름을 되찾은 가스공사는 다시 두 자리 점수 차이로 벌린 뒤 승리에 다가섰다.
강혁 가스공사 감독은 이날 승리한 뒤 “1쿼터부터 수비와 공격을 잘 이행했다. 출발을 잘 끊었다. 2쿼터에서 빠르게 식었다. 1쿼터 흐름을 반대로 줬다. 따라 잡혔다”며 “그래도 역전했다. 선수들이 응집력을 발휘했다. (LG는) 수비가 좋은 팀인데, 냉정하고 팀에 집중하라고 했는데 잘 해줬다”고 경기를 돌아봤다.
이어 “정성우가 유기상을 꽁꽁 묶고 외곽까지 터트리면서 풀어줬다. 굉장히 힘들 건데 주장으로 책임감 있게 잘 했다. 신승민이 궂은일을 많이 했다. 후빈에는 득점과 리바운드를 해줬다. 고생했다. 신주영도 점점 성장한다. 파울 관리만 한다면 더 많이 기용할 거다”며 “모든 선수들이 1위와 경기를 했지만, 시작부터 밀리지 않았다. 예전에는 4쿼터에서 따라 잡혔을 건데 냉정하게 집중력을 발휘해 경기를 했다”고 선수들을 칭찬했다.
3쿼터 초반 코치 챌린지를 두 번 성공한 것에 대해서는 “선수들을 믿었다. 선수들이 정확한 판단을 했다”며 “3점을 줄 수 있었던 게 취소되었다. 운도 따랐다. 최선을 다해서 결과가 좋았다”고 했다.
강혁 감독은 후반에는 약세에 놓이는 게 보완되었는지 묻는 질문에는 “영상을 보면서 선수들에게 주문했다. 4쿼터에서 역전을 당할 때가 많았다. 그 때 가드들이 투맨 게임 위주로 하는데 내외곽을 같이 해줘야 한다. 그런 부분을 잘 이행한다”며 “4라운드인데 끝까지 우리가 안 되는 걸 고치고, 상대와 부딪히면서 결과를 얻어야 한다”고 했다.
새해 첫 홈 경기 승리를 거둔 강혁 감독은 “올해 홈에서 첫 승이다. 팬들께서 많이 찾아주셔서 응원해주신다. 팬들께서 응원을 많이 해주셔서 감사하다. 좋은 모습으로 보답해야 한다”고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10위에 오래 머물렀던 가스공사는 이제 공동 7위다.
강혁 감독은 “의미가 없다. 한 경기, 한 경기, 점점 나이지고 있다”며 “수비력이 좋아지니까 선수들이 열심히 해서 여기까지 왔다. 격차가 크지 않아서 별 의미가 없다. 내일보다 오늘에 집중하면서 나아가려고 한다”고 했다.
#사진_ 박상혁 기자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