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훈선수] ‘4쿼터에만 11점’ 하나원큐 김지영의 커리어 나이트

조태희 / 기사승인 : 2021-12-09 22:11:38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점프볼=청라/조태희 인터넷기자] 이날만큼은 김지영(23, 172cm)이 해결사였다.

부천 하나원큐의 김지영은 9일 하나글로벌캠퍼스 체육관에서 삼성생명 2021~2022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과의 3라운드 대결에서 4쿼터 해결사 역할을 해냈다. 팀내 최다인 17점을 기록한 그는 이중 11점은 4쿼터에 쏟아부었다. 

 

김지영의 활약에 힘입어 하나원큐는 76-66의 승리를 거두고 7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일진일퇴의 접전 승부에서 김지영은 장기인 날카로운 1대1로 득점을 만들어냈고 경기 종료 3분 31초 전에는 쐐기 3점슛까지 터트리며 팀에게 승리를 안겼다. 이날 기록한 17점은 개인 한경기 최다득점이다. 여기에 4스틸까지 더하며 팀 수비에도 공헌했다.

김지영은 “연패탈출해서 너무 좋다. 선수들끼리 똘똘 뭉쳐서 이겨서 더 좋다”며 “초반에 (양)인영, (이)하은 언니가 상대 파울 유도를 잘해준 덕분에 공격하기 편했다”고 승리소감을 전했다.

김지영이 4쿼터에 터트린 뱅크 3점슛은 삼성생명에게 비수를 꽂는 ‘빅샷’이었다. 김지영은 “돌파 득점할 때는 몰랐는데 3점슛 넣었을 때 상대 선수들 분위기가 가라앉는 게 보였다. 그래서 그때 이겼다고 생각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덧붙여 김지영은 “내가 3점슛이 없다고 생각해서 상대가 쳐져서 수비를 하더라. 이후에 3점슛을 정말 열심히 연습했다”며 비결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김지영은 “내가 볼 없는 수비에서 멈춰있다고 코치님들이 그랬다. 그거에 대해서 많이 생각하고 앞으로 대비 해야겠다”며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사진_WKBL 제공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조태희 조태희

기자의 인기기사

JUMPBALL TV

오늘의 이슈

점프볼 연재

더보기

주요기사

더보기

JUMPBALL 매거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