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국대는 13일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연세대와 맞대결에서 78-94로 졌다. 시즌 3번째 패배(6승)를 당해 경희대, 성균관대, 중앙대와 다시 공동 3위를 이뤘다.
승패를 떠나 이날 가장 좋은 기록을 남긴 선수는 프레디다. 프레디는 31점 24리바운드를 기록했다. 개인 통산 3번째 30-20이다. 프레디는 2022년(39점 21Reb)과 2023년(30점 26Reb) 각각 1번씩 30-20을 기록한 바 있다.
앞선 두 차례 기록의 상대는 높이가 낮은 상명대였다. 이날 상대는 높이가 돋보이는 연세대였기에 더욱 의미 있는 기록이다.
다만, 프레디의 전반과 후반 기록을 나눠볼 필요가 있다.
전반에는 11점 13리바운드를 기록했다. 2점슛 14개 중 4개만 성공해 성공률 28.6%였다.
이에 반해 후반 기록은 20점 11리바운드였다. 전반과 똑같이 2점슛 14개를 던져 8개를 넣었다. 성공률은 57.1%.
전반에는 강지훈이 뛰었고, 후반에는 강지훈이 출전하지 않았다.

프레디는 40분을 모두 뛰었다. 전반에도 약 10분 동안 강지훈이 벤치에서 쉴 때 김보배(203cm, F/C) 등과 매치업을 이뤘다. 그렇지만, 강지훈과 매치업에서는 수비에서도, 공격에서도 어려움을 겪었다.
강지훈이 완전히 코트를 떠난 후반에는 김보배, 이규태(199cm, F/C)를 상대로 어렵지 않게 득점했다.
프레디는 세로 수비가 좋은 강지훈에게 약하다는 평가가 뒤따른다. 이날도 그런 면이 엿보였다.
강지훈을 상대로 첫 번째 공격에서는 훅슛으로 득점을 올렸지만, 이후에는 포스트업, 돌파, 공격 리바운드 후 골밑슛을 놓쳤다. 포스트업을 하다가 블록을 당하기도 했다.
공격 리바운드 이후 골밑 득점을 제외한다면 강지훈과 제대로 된 매치업에서 득점을 올린 건 첫 번째 공격 외에는 없었다.
전반에는 2점슛 성공률이 후반의 절반 밖에 되지 않았던 이유다.

#사진_ 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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