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프볼=도하/한필상 기자] 대한민국이 연장 접전 끝에 뉴질랜드의 높이를 넘어섰다.
신석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U16 남자농구 대표팀은 13일(한국 시간) 카타르 도하에 위치한 알 가라파 스포츠 클럽에서 열린 2021 FIBA(국제농구연맹) U16 남자농구 아시아대회 D조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연장 접전 끝에 뉴질랜드를 79-73으로 꺾고 조1위로 8강행을 확정했다.
경기는 한국이 먼저 리드를 잡았다. 적극적인 림 어택과 강력한 압박 수비로 뉴질랜드를 흔들었다.
고찬유(190cm, G)가 공격에 선봉에 섰고, 주장 강태현(195cm, G)도 쏠쏠한 지원 사격으로 뒤를 받쳤다.
그러나 2쿼터 들어 한국은 높이, 파워를 앞세운 뉴질랜드에게 주도권을 내줬다. 상대의 높이를 의식한 듯 야투는 림을 맴돌았고, 수비 조직력도 흔들렸다.
29-36으로 뒤진 한국은 후반 맹렬한 기세로 추격에 시동을 걸었다. 교체 투입된 이관우(181cm, G)는 3쿼터에만 3점슛 3개를 포함 혼자 13점을 퍼부으며 추격에 불을 당겼고, 나머지 선수들도 적극적인 수비로 뉴질랜드의 공격을 봉쇄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채 4쿼터를 맞이했다.
양 팀은 동점과 역전을 반복하며 팽팽하게 맞섰고, 종료 직전 고찬유가 상대 파울로 승리를 잡는 듯 했지만 아쉽게도 자유투 2개 모두 실패해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갔다.
치열한 승부서 마지막에 웃은 건 대한민국이었다. 고찬유의 연속 5득점으로 70-68로 앞서나간 대한민국은 경기 종료 10초 전 구민교(197cm, C)가 결정적인 U파울을 얻어내며 뉴질랜드의 끈질긴 추격을 뿌리쳤다.
<경기 결과>
대한민국 79(18-15, 11-21, 26-19, 11-11, 13-7)73 뉴질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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