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치명암] 전자랜드 2연승 이끈 유도훈 감독 "이대헌이 4쿼터 잘했다"

조태희 기자 / 기사승인 : 2020-11-09 22: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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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원주/조태희 인터넷기자] 리그 선두 전자랜드가 천신만고 끝에 부상병동 DB를 따돌렸다. 애초 예상보다는 훨씬 더 힘든 승리였다.

 

9일 인천 전자랜드는 원주종합체육관에서 펼쳐진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2라운드에서 원주 DB를 77-72로 승리하며 2연승을 챙겼다. 반면, DB는 10연패의 늪에 빠졌다.

 

경기 시작 전 DB 김종규가 부상으로 결장하며 전자랜드의 낙승이 예상된 것과 달리 경기는 끝까지 치열한 접전이었다. 이날 이대헌은 본인이 기록한 16점 중에 4쿼터에만 10점을 몰아쳤다. 

 

전자랜드 유도훈 감독은 "어차피 DB에 부상자가 많았고 (김)종규가 없는 약한 인사이드를 우리가 잘 공략을 못해서 어려운 게임을 했다. (이)대헌이가 4쿼터에 잘해줘서 이긴 거 같다.  그리고 김낙현이 오늘 경기 어시스트가 4개밖에 안됐다. 이런 경기에서 7~8개 정도는 해줘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래도 오늘 마지막 순간에 리바운드, 수비에서 집중력을 보여줬기 때문에 이겼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팀의 조건은 일부 선수들만 잘한다고 되는 것이 아니다. 선수단 모두가 제 역할을 잘해줘야만 높은 곳을 바라볼 수 있다. 이날 전자랜드는 김낙현, 이대헌 뿐만 아니라 에릭 탐슨, 헨리 심스, 차바위, 홍경기가 모두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며 승리했다. 어려운 경기를 했음에도 모두가 제 역할을 잘해줘서 얻어낸 승리라고 할 수 있다. 

 

그중에서도 이날 경기 10득점에 그쳤지만 전자랜드의 수비의 중심인 차바위에 대해 전자랜드 유 감독은 "계속 이야기하지만 차바위는 수비의 핵이다. 그래서 차바위가 10점을 해줬는데 그 정도만 해도 할 일은 다했다고 본다. 이외에도 다른 선수들도 모두 다 올라와줘야 한다"고 설명했다.

 

최근 3경기 1승2패를 기록하며 주춤하던 전자랜드가 이날 DB를 잡아내며 다시 연승가도를 달렸다.  

 

#사진=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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