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프리뷰] 3연승? 4연패? 상반된 분위기 LG-가스공사, 1위와 꼴찌 경기는 뻔하다?

조영두 기자 / 기사승인 : 2025-12-23 10: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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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조영두 기자] 1위 창원 LG와 최하위 대구 한국가스공사가 시즌 세 번째 맞대결을 펼친다.

▶창원 LG(16승 6패, 1위) vs 대구 한국가스공사(7승 16패, 10위)
12월 23일(화) 오후 7시, 창원체육관 tvN SPORTS / TVING
-LG, 또 한번 방패의 힘 보여줄까?
-공격에 기복 있는 LG, 외곽슛 터져야
-외국선수 득점 필요한 가스공사


디펜딩 챔피언 LG는 올 시즌도 순항을 이어가고 있다. 선두 자리를 꾸준히 지키는 중이다. 양홍석과 윤원상이 상무에서 전역하며 전력이 더욱 탄탄해졌다. 21일에는 양준석 없이 원주 DB를 제압하기도 했다. 이날 경기는 1위와 최하위의 맞대결이기에 LG가 유리한 게 사실이다. 가스공사를 상대로 3연승을 노리고 있다. 

LG의 가장 큰 장점은 수비다. 조상현 감독 이후 수비의 팀으로 완전히 자리 잡았다. 이번 시즌 역시 평균 실점 70.5점으로 10개 구단 중 최소 실점 1위다. 가스공사와의 맞대결에서도 2경기 평균 67.0점만 내주는 짠물 수비를 보여줬다. LG가 또 한번 강력한 방패를 앞세워 수비력을 뽐낸다면 좀 더 수월하게 경기를 풀어갈 수 있다.

다만 LG는 공격에서 다소 기복이 있다. 칼 타마요와 아셈 마레이의 활약과 더불어 외곽슛이 터져줘야 한다. 외곽슛 난조를 겪는 날에는 아무리 수비가 잘 되도 고전하는 경기가 많았다. 가스공사전에서 LG는 평균 3점슛 6.5개, 성공률 40.6%를 기록했다. 확률이 높지만 안정적으로 득점을 쌓으려면 3점슛 개수가 좀 더 늘어나야 한다.

이에 맞서는 가스공사는 LG와 분위기가 상반되어 있다. 닉 퍼킨스 합류 후 잠시 상승세를 타는 듯 했지만 최근 3연패에 빠지며 다시 최하위로 내려앉았다. LG에 패한다면 4연패다. 공동 8위 고양 소노, 울산 현대모비스(이상 8승 15패)와의 승차가 벌어지기 않기 위해서는 빨리 연패에서 벗어나야 한다.

객관적인 전력에서 가스공사가 뒤지는 게 사실이지만 2라운드 맞대결에서 66-64로 승리를 챙긴 바 있다. 승리 요인 중 한 가지는 LG의 주포 타마요를 13점으로 비교적 잘 묶었기 때문이다. 타마요는 LG의 확실한 1옵션이다. 타마요의 득점을 낮춰야 실점도 함께 낮출 수 있다.

공격에서는 외국선수 득점이 필요하다. KBL은 리그 특성상 외국선수 의존도가 높은데 올 시즌 가스공사의 외국선수 퍼킨스와 라건아는 다소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특히 퍼킨스는 3라운드 5경기에서 평균 9.8점에 그쳤다. 라건아가 평균 17.4점을 책임져주고 있지만 기복이 있고, 수비에서 약점이 크다. 외국선수들이 안정적인 경기력을 보여줘야 가스공사 역시 반등을 바라볼 수 있다.

# 사진_점프볼 DB(문복주, 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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