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추계] '조선의 슈터' 닮고 싶은 최한결, 명지고의 미래를 쏘다

상주/배승열 / 기사승인 : 2025-09-11 22:4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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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상주/배승열 기자] 무한 경쟁의 시작, 명지고의 2026년이 기대되는 이유.

명지고는 11일 경북 상주시 상주실내체육관(신관)에서 열린 '신한 SOL Bank 제55회 추계 전국남녀 중고농구연맹전 상주대회' 계성고와의 마지막 예선 경기에서 96-79로 승리했다. 명지고는 예선 전승(3승)으로 결선을 준비한다.

명지고는 다른 팀처럼 2학년 선수 주축으로 뛰었다. 그중 최한결(187cm, G.F)은 백코트에서 친구들과 합을 맞추며 다가올 2026년을 준비했다.

최한결은 "2학년이 주축으로 처음 준비한 대회다. 다 같이 열심히 해서 기분 좋게 3연승으로 예선을 마칠 수 있었다. 더 열심히 잘 준비해서 2026년에 자신감이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예선전을 돌아봤다.

최한결은 부산중앙고와 첫 경기에서 7점에 그쳤지만 이어진 배재고와 경기에서 20점 10리바운드, 예선 마지막 계성고와 경기에서 16점 4리바운드 3스틸로 존재감을 보였다. 최한결을 지도하는 명지고 전형수 코치는 "3&D의 유형의 선수다. 물론 아직 부족한 점이 많지만 확실한 3&D 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도하겠다. 선수 또한 배우려는 자세가 좋다"고 말했다.

최한결은 "동네에서 농구를 하다가 엘리트 농구를 시작했다. 그때가 중학교 1학년이었다"며 "처음 엘리트 운동과 훈련을 적응하기 힘들었다. 따라가지 못하고 아픈 날이 많았다. 하지만 늘 곁에 좋은 형들이 많아서 잘 따라갈 수 있었고 적응하는 데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엘리트, 클럽 농구를 시작한 친구들보다 뒤에서 시작했지만, 잘하는 친구들과 계속 경쟁하고 함께하면 가까이 따라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 나 또한 게을러지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했다.

2026년 명지고는 7명의 3학년 선수가 엔트리에 등록될 예정이다. 외부와의 경쟁뿐 아니라 내부에서 후배는 물론이고 동기들과도 매 경기, 매 대회 경쟁해야 한다. 최한결 또한 이런 선의의 경쟁을 펼칠 준비를 마쳤다.

최한결은 "먼저 3연승으로 예선을 마쳤지만 8강 이상의 성적을 위해 경기 후 들뜨지 말고 집중하자는 팀 미팅을 마쳤다. 개인적으로 수비, 리바운드에 부족함을 알고 있다. 수비와 리바운드에서 더 적극적인 자세를 가지겠다. 득점과 리바운드가 평균 더블더블이 될 수 있도록, 팀이 믿고 맡기는 선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롤모델은 '조선의 슈터' 조성민 선수다. 2대2, 자유투, 슈터로 움직임 등 항상 영상을 찾아보고 배우려고 한다"고 밝혔다.

조선의 슈터를 닮고 싶은 최한결이 명지의 슈터로 2026년 이름을 알릴지 주목된다.

#사진_배승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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