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느바] 걸어 다니는 '역사박물관' 루카 돈치치, 기록으로 보는 1월 18일 NBA

최설 / 기사승인 : 2021-01-18 22: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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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최설 인터넷기자] 점프볼은 매일 NBA 경기에서 있었던 다양한 기록들을 정리해 소개한다. 1월 18일(이하 한국시간)에는 총 5경기가 열렸다. 2경기는 코로나 프로토콜로 인해 연기된 가운데 뉴욕, 시카고, 유타, 뉴올리언스, 클리퍼스가 차례로 승리를 거뒀다.

댈러스의 루카 돈치치는 올 시즌에만 벌써 4번째 트리플더블을 달성하며 여러 레전드를 소환시켰다. 보스턴의 켐바 워커는 무릎 부상에서 복귀하며 시즌 첫 데뷔 전을 가졌다. 시카고의 잭 라빈은 올 시즌 최소 득점을 동반한 첫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뜻밖에 승리를 챙겼다. 이날 역시 다양한 기록들이 새롭게 나오며 모두를 즐겁게 만들었다. 지금부터는 [데일리느바]를 통해 더 자세한 내용들을 들여다보자.

“언제까지 질 줄 알았어?” (뉴욕 vs 보스턴)
▶보스턴 TD 가든에서 대승(105-75)을 거둔 뉴욕은 올 시즌 5연패에서 벗어나며 6승(8패)째를 올렸다. 이로써 2018-2019 시즌부터 이어져 온 보스턴전 5연패에서도 탈출한 뉴욕이었다.

▶반면 보스턴은 이날 패배로 시즌 5연승 행진이 끝났다. 여기에 올 시즌 구단 전반전 최소 득점(35점)을 기록한 보스턴은 최종 스코어 75점으로 경기를 마감했다. 75점도 역시 올 시즌 보스턴이 기록한 한 경기 최소 득점이었다.

▶더불어 보스턴은 올 시즌 가장 큰 점수(30점) 차로 패했다. 종전 기록은 지난달 26일, 브루클린 네츠전 28점(95-123) 차.  

▶보스턴의 워커는 무릎 부상에서 회복하며 11경기 만에 올 시즌 첫 경기를 치렀다. 하지만 불행히도 이번에는 옆구리를 부여잡으며 코트를 빠져나갔다. 3쿼터 막판 뉴욕 널렌스 노엘의 팔꿈치에 복부를 맞은 워커는 그대로 쓰러졌다. 현재 그의 부상 경과는 파악 중이다.

“이제 편안하게 움직임을 가져갈 수 있다. 고통으로부터 자유로워졌다. 정말 오랫동안 지니고 있던 부상에서 벗어나니 약간 이상하기도 하다. 하지만 정말 좋고 흥분된다. 빨리 코트 위로 나가고 싶다.” - 경기 전, 켐바 워커

▶보스턴 마커스 스마트는 이날 경기 7개의 3점슛을 시도해서 모두 실패했다. 올 시즌 5개 이상 3점슛을 시도해 모두 실패한 경우가 이번이 두 번째다. 스마트는 올 시즌 32.8%의 3점슛 성공률을 기록 중이다.

“내가 가는 길이 곧 역사야” (댈러스 vs 시카고)
▶이날 역시 루카 돈치치는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갔다. 시카고를 상대로 36득점 16리바운드 15어시스트로 빛나는 활약을 펼친 돈치치(21세 324일)는 한 경기서 35+득점 15+리바운드 15+어시스트를 기록한 가장 어린 선수가 됐다. 이는 종전 기록자인 오스카 로버트슨(22세 90일)의 기록을 130여 일이나 앞당긴 수치였다. 로버트슨을 말하자면 이 부문 총 5회를 기록한 레전드 중 레전드다.

▶여기서 그치지 않은 돈치치는 이번엔 '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까지 소환했다. 이날 커리어 통산 29번째 트리블더블에 성공한 돈치치는 총 28회를 기록한 조던을 제치고 이 부문 공동 15위(그랜트 힐)로 올라섰다. 1위는 앞서 언급된 레전드 로버트슨(181회)이다.

▶반면 돈치치의 동료들은 전혀 도움이 되지 못했다. 이날 댈러스가 성공시킨 3점슛은 총 8개로 이중, 6개를 돈치치가 성공시켰다. 돈치치를 제외한 나머지 선수들은 10%(2/20)의 저조한 3점슛 성공률을 보이며 돈치치(6/11, 54.5%)와 너무 대조됐다.

“후반전 내 플레이는 끔찍했다. 이미 전반전에 30득점을 올려 이기적이었던 거 같다. 팀에 도움이 되는 방향을 잘 찾았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했다. 내가 아니었다.” - 개인 기록과는 별개로 후반전에는 단 6득점에 그친 루카 돈치치

▶시카고의 가렛 템플은 2쿼터에만 15득점을 올리며 올 시즌 하이인 21득점을 올렸다. 팀의 4연패를 끊어냄과 동시에 올 시즌 댈러스를 상대로 2연승을 달리는 순간이었다.

▶시카고는 지난 4경기서 모두 4점 차 이내로 패하고 말았다(4-2-3-2). 하지만 이날 경기에서는 2쿼터에만 40점을 쓸어 담으며 이후 9점 차 이내로 점수를 추격당하지 않았다.

▶잭 라빈은 올 시즌 댈러스와의 1차전에서 1쿼터에만 21득점을 올리며 총 39득점을 기록했다. 하지만 이날 경기에서는 3쿼터 1분여가 지나서야 첫 필드골에 성공했는데, 전반전에는 자유투로만 6득점을 올렸다. 하지만 라빈은 기어코 10득점 10어시스트를 채우며 더블더블을 달성했다.


“팀은 졌지만, 팍스는 이겼다” (새크라멘토 vs 뉴올리언스)
▶디애런 팍스는 이날 경기 39분을 뛰며 43득점 1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이는 새크라멘토 소속 1972-1973 시즌 네이트 아치발드 이후 처음으로 40+득점 10+어시스트를 기록한 선수였다. 하지만 매 경기 20득점 이상을 올려주는 팍스의 활약과는 별개로 새크라멘토는 최근 10경기서 8번이나 패했다.

▶새크라멘토는 이날 경기 전반전까지 리바운드와 어시스트 개수가 10개로 똑같았다. 뉴올리언스는 같은 기간 23개의 리바운드를 걷어 올렸는데 말이다.

▶새크라멘토 버디 힐드는 이날 경기 포함 80경기 연속으로 3점슛을 성공시켰다. 이 기록을 유지해나가고 있는 현역 선수들 가운데 가장 앞서가고 있다. 이를 바짝 쫓고 있는 선수들은 스테판 커리와 조 해리스로 그들은 나란히 74경기째 3점포를 가동하며 힐드를 바짝 쫓고 있다.


“뜨거웠던 클리퍼스의 세컨 유닛” (클리퍼스 vs 인디애나)
▶클리퍼스의 벤치 자원인 마커스 모리스와 루크 케너드는 이날 각각 20득점씩을 올렸다. 이는 두 선수 모두에게 시즌 하이에 해당됐다. 모리스는 3점슛 4개, 케너드는 5개를 집어넣으며 클리퍼스의 승리를 이끌었다. 그들의 활약에 힘입어 클리퍼스는 인디애나를 따돌리고 4연승을 달렸다.

▶이날 경기 두 팀의 벤치 득점은 65-14로 무려 51점이나 차이가 났다.

▶클리퍼스는 4경기 연속 18개 이상 3점슛을 집어넣고 있다(20-18-18-19).

*1월 18일 NBA 경기 결과*
뉴욕(6승 8패) 105-75 보스턴(8승 4패)
시카고(5승 8패) 117-101 댈러스(6승 6패)
유타(9승 4패) 109-105 덴버(6승 7패)
뉴올리언스(5승 7패) 128-123 새크라멘토(5승 9패)
클리퍼스(10승 4패) 129-96 인디애나(8승 5패)
워싱턴(3승 8패)-클리블랜드(6승 7패) *연기
오클라호마시티(6승 6패)-필라델피아(9승 5패) *연기

#사진=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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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 / 최설 인터넷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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