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학교 기대주] 보다 나은 미래를 약속한 상산전자고 전기현

한필상 / 기사승인 : 2022-03-05 22:5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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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편집부] 시즌 개막조차 해보지 못했던 2020시즌과 달리 지난해 중고농구는 힘겨운 상황 속에서도 예정했던 대회들을 착실히 개최했다. 올 시즌 역시 오는 3월 해남에서 시즌 첫 대회가 예정된 가운데 겨우내 실력을 갈고닦은 팀들이 정상 도전을 외치고 있다.

점프볼에서는 올 시즌 남고부에서 주의 깊게 봐야 각 학교의 대표 선수들을 선정해 소개한다.

이미 빼어난 기량을 자랑한 선수도 있으며, 아직은 크게 두각을 보이지 않는 선수도 있다. 그러나 묵묵히 기량을 갈고닦아 왔고, 올 시즌 자신의 가치를 증명해 보이겠다는 이들을 지켜보자.

이번 주인공은 상산전자고 박준용 코치의 추천을 받은 빅 포워드 전기현(197cm, C.F)다.

고교 입학 이후 농구를 시작해 불과 2년 밖에 구력뿐인 그는 성실성과 운동능력을 앞세워 하루가 다르게 성장세를 보였다.

처음 농구를 시작할 때만 해도 신장이 크다는 장점 밖에 없던 그는 누구보다 훈련에 매진해 자신을 단련해왔다. 덕분에 2021 시즌에는 꾸준히 경기에 나서며 팀의 주축 선수로 자리 하게 됐다.

신장과 운동능력을 이용한 그의 공격은 어느덧 상산전자고의 확실한 공격 루트가 되었고, 동계훈련을 거치면서 최고 학년이 된 2022년에는 팀 내에서 가장 믿음을 주는 선수로 자라났다.

그를 지도하고 있는 박준용 상산전자고 코치는 "농구에 대한 열정은 어느 선수에 뒤지지 않는다. 학업에서도 1~2등급이 나올 정도로 모든 면에서 최선을 다하고, 운동신경이나 배우는 속도가 빨라 당장은 고교 최상급의 선수는 아니지만 갈수록 더욱 괜찮은 선수로 성장할 것"이라며 제자의 가능성을 높이 평가했다.

박 코치는 이어 "아무래도 경험이 부족해 경기를 풀어가는 능력이나 위기 상황의 대처가 부족하지만 이는 시간만이 해결해줄 문제"라며 크게 게의치 않는 모습을 보였다.


2021 시즌 전기현은 9경기에 밖에 나서지 못했다. 팀 전력이 약해 예선전 밖에 나설 수 없었기 때문

그러나 이처럼 자신의 기량을 보일 기회가 많지 않은 상황에서도 그는 매 경기 13.9점과 9.1개의 리바운드를 잡아내며 팀의 골밑을 지켜내는 활약도 보였다.

동계훈련 동안 무섭게 성장하며 업그레이드 된 모습을 보이고픈 전기현은 "부상없이 내가 가지고 있는 장점을 살려 보다 많이 승리를 만드는 것이 올 시즌 목표"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그는 "동계훈련 기간 동안 열심히 준비했다. 지난 시즌 보다 득점이나 모든 부분에서 팀에 보탬이 되고 싶고, 눈에 띄는 활약이 아니더라도 팀을 승리로 이끄는데 힘이 되는 선수가 되는 것이 꿈"이라며 고교 마지막 시즌에 대한 희망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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