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대구/배소연 인터넷기자] 늘어난 연습량과 함께 신민석(23, 197cm)의 자신감 또한 늘었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16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대구 한국가스공사와의 5라운드 맞대결에서 84-77로 승리를 거두며 올 시즌 가스공사전 5연승을 달렸다.
1쿼터 막판 10점 차(26-16)까지 앞섰던 현대모비스는 2쿼터에 가스공사의 추격을 허용했지만, 3쿼터 시작 후 신민석의 연이은 득점으로 다시 경기 흐름을 되찾아 끝내 승리를 거두었다. 이날 신민석은 5반칙으로 4쿼터에 물러났지만, 10점 2리바운드 1어시스트로 승리에 힘을 보탰다.
경기 후 신민석은 “처음에 잘 풀리던 경기를 안일하게 해 역전을 허용했다. 하지만 잘 따라가 재역전해 이겨서 기분이 좋다”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2쿼터에서 가스공사에 빼앗긴 흐름을 3쿼터 이후 되찾은 것에 대해 신민석은 “오펜스 리바운드를 뺏기고, 턴오버가 상대 속공으로 이어지는 등 분위기 싸움에서 많이 힘들었다. 마지막에 우리 페이스로 끌어 와 다행이다”고 답했다.
파워 포워드를 맡던 신민석은 최근 스몰 포워드로 경기에 나선다. 그 과정에서 조동현 현대모비스 감독과 자주 미팅을 가졌던 신민석은 “시즌을 치르면서 내가 못 할 땐 생각으로만 자신 있게 하자며 스스로를 괴롭혔다. 하지만 시즌 중후반에 들어서서는 자신감은 연습량에서 나온다고 생각해 운동을 많이 했던 게 좋게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연습할 땐 슈팅이 잘 들어가고 수비 자세도 잘 나온다. 하지만 경기에 들어가면 잘 나오지 않아 스스로도 답답했다. 그걸 연습량으로 커버를 하려고 했고 경기에 들어가서도 몸에 힘을 빼고 긴장을 풀다 보니 잘 되는 것 같다”며 덧붙였다.
#사진_ 윤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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