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프볼=도하/한필상 기자] 형님들에 이어 동생들도 필리핀을 꺾고 아쉬움을 달랬다.
신석 감독이 이끄는 한국 U16남자농구 대표팀은 18일 카타르 도하 알 그라파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22 FIBA(국제농구연맹) 아시아 U16 남자농구 대회 5-8위 순위결정전에서 88-77로 필리핀에 승리했다.
한국 대표팀의 골 밑을 책임진 구민교(197cm, C)는 21점 4리바운드 7어시스트로 팀을 승리로 이끌었고, 모처럼 선발 출장한 이유진(196cm, C)도 17점을 얻어내며 힘을 보탰다.
레바논과의 준준결승전의 패배의 아쉬움을 씻으려는 듯 한국은 심주언(188cm, F)과 이관우(181cm, G)를 선발 출전시키며 라인업의 변화를 준 가운데 경기를 시작했다.
강한 압박으로 필리핀의 공격을 막아낸 한국은 빠른 역습으로 득점을 쌓으며, 경기를 주도해 갔다.
한국 공격을 이끈 것은 빅맨인 구민교와 이유진이었다. 구민교는 파워의 우위를 앞세워 필리핀의 골밑을 적극 공략했고, 이유진도 내, 외곽에서 주어진 득점 기회를 차곡차곡 살려갔다.
하지만 필리핀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제라드 바헤이(175cm, G)는 과감하게 한국의 골 밑을 파고들었고, 정확한 슈팅력으로 필리핀의 득점을 도맡았다.
하지만 두 번의 패배를 용납하지 않겠다는 듯 한국은 신현빈(198cm, F)과 구민교의 득점포가 가동됐고, 수비에서도 상대의 범실을 유도하며 역습으로 점수를 보태며 리드를 늘려갔다.
마지막 쿼터에도 경기 양상은 크게 다르지 않았고, 한국은 더욱 점수 차를 늘리며 여유 있는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경기 결과>
한국 88(20-16, 19-16, 22-25, 27-20)77 필리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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