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쟁력 보여주면 뛸 수 있어” 삼성 합류한 박진철·정성조, 김효범 감독이 바라는 점은?

조영두 기자 / 기사승인 : 2025-12-07 08: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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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조영두 기자] 김효범 감독이 새롭게 합류한 박진철과 정성조에게 기대감을 표했다.

서울 삼성과 고양 소노는 4일 2대2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삼성 가드 이동엽과 포워드 차민석이 소노로 향했고, 소노 빅맨 박진철과 가드 정성조가 삼성에 합류했다.

삼성은 박진철, 정성조 영입으로 뎁스를 더욱 두껍게 만들었다. 먼저, 박진철은 이원석의 백업 역할을 해줄 수 있는 빅맨이다. 힘과 운동능력을 앞세운 골밑 수비와 리바운드에 강점이 있다. 중거리슛 능력만 보완한다면 충분히 출전시간을 받을 수 있다.

지난해 비선출로 관심을 받았던 정성조는 스피드와 슈팅이 가장 큰 장점이다. 올 시즌 무서운 외곽 화력을 보여주고 있는 삼성은 3점슛 성공(11.3개), 3점슛 성공률(39.2%)에 랭크되어 있다. 따라서 정성조의 장점을 십분 활용할 수 있다. 정성조 역시 삼성의 팀 컬러와 잘 맞을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 김효범 감독은 “(박)진철이는 예전부터 알고 지내서 장단점을 알고 있다. 골밑에서 힘을 보태줄 수 있다. 다만, 약한 슈팅을 보완해야 한다. 최수현 코치와 상의를 통해 이 부분을 잡아주려고 한다”고 박진철을 평가했다.

정성조에 대해서는 “일대일 능력이 확실히 있다. 엘리트 농구를 하진 않았지만 기술이 좋다. 어떻게 하면 잘 활용할 수 있을지 고민 중이다. 사이즈와 스피드가 좋고, 농구의 열정을 보여줘서 잘 훈련시키면 활용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삼성은 박진철, 정성조와 더불어 상무에서 신동혁까지 전역했다. 최근 몇 시즌을 비교했을 때 뎁스가 가장 좋다. 12인 엔트리 경쟁이 치열하고, 12명 모두 경기에 뛸 수 있는 자원이다. 박진철과 정성조 역시 경쟁력을 보여준다면 빠른 시일 내에 삼성 데뷔 경기를 치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김효범 감독은 “지금 우리 팀은 12명 중 누가 경기에 들어가도 이상하지 않다. 진철이와 (정)성조 역시 D리그에서 수비로 보여주고, 공격에서 상수 역할까지 한다면 충분히 엔트리에 들어올 수 있다. 경쟁력을 보여주면 뛸 수 있다. 컨디션이 좋지 않은 선수와 바꾸면 된다”는 의견을 밝혔다.

# 사진_점프볼 DB(유용우, 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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