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원 LG는 4주간 체력을 다지는 훈련을 소화했다. 이재도를 제외한 모든 선수들이 부상 없이, 어느 때보다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다. 그 중 주장 강병현 역시 마찬가지다.
강병현은 “제가 봐도 선수들이 모두 휴가 기간 동안 각자 몸을 잘 만들어 온 거 같아서 굉장히 고무적이다. 또 우리 팀이 스스로 알아서 훈련하는 문화가 잡혀서 지금까지 볼 때 다른 팀은 모르겠지만, 현재까지 컨디션 관리를 잘 했다”며 “부상 선수가 없는 것도 다행이다. 전술 훈련을 하면 다치는 선수가 나올지 모르겠지만, 지금까지는 괜찮다”고 훈련 분위기를 전했다.
LG는 2020~2021시즌을 마친 뒤 큰 폭으로 선수단에 변화를 줬다. 이관희를 붙잡는데 성공했고, 이재도를 영입했으며, 김준일과 변기훈도 데려왔다. 지난 시즌보다 전력이 확실히 더 좋아졌다.
강병현은 “선수 구성이 바뀌었고, 좋은 선수를 영입하고, 트레이드로 선수 구성을 착실하게 만들었다. 열심히 하는 건 당연하고 지켜봐 달라는 말씀보다 성적을 내야 한다. 성적 내는 거 말고는 방법이 없다”며 “저는 주장으로 선수들이 애로 사항이나 힘든 점이 있으면 이야기를 하고, 대화를 통해 감독님과도 소통을 많이 할 거다”고 했다.
이재도는 아직 훈련을 못 하지만, 김준일은 함께 훈련을 하고 있다.
강병현은 “(김준일은) 지금까지 보면 몸 상태가 안 좋을 때는 일찍 나와서 보강 운동을 꾸준하게 한다. 식단 관리도 하면서 체중도 뺐다. 책임감을 가지고 훈련한다”며 “조용조용한 선수들인데 기존 선수들과 잘 지내고, 농구를 할 줄 아는 선수니까 몸 관리를 어떻게 하는지도 안다”고 했다.
이재도와 이관희, 김준일은 다른 선수들보다 많은 출전시간을 보장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외국선수를 제외하면 나머지 한 자리를 채워야 한다.
강병현은 “3인방과 외국선수, 나머지 한 자리에 서민수가 들어가서 3번(스몰포워드), 3.5번 역할을 해서 장신 라인업으로 다른 팀에 신장에서 밀리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한상혁, 변기훈, 이광진, 박정현 등 다른 선수들도 역할을 잘 해주면 좋겠다”고 바랐다.

강병현은 정규경기 통산 472경기에 출전했다. 현재 500경기 이상 출전한 선수는 40명이며, 강병현보다 빨리 500경기 달성 가능한 선수는 윤호영(479경기), 이정현(474경기)다. 강병현은 한 시즌 54경기의 절반 가량인 28경기에 나서면 500경기를 채울 수 있다.
#사진_ 점프볼 DB(박상혁, 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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