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단에게 먼저 사과를 건넨 프림, 조동현 감독 "성숙해져가고 있다"

울산/김민지 / 기사승인 : 2024-02-04 23:31:39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점프볼=울산/김민지 인터넷기자] “프림이 먼저 선수들에게 사과하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조금씩 성숙해져가고 있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4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서울SK와의 홈경기에서 92-80으로 승리했다.

이날(4일) 게이지 프림은 24분 38초 출전하여 23점 12리바운드를 기록했다. 프림은 올 시즌 평균 18.8점 7.4리바운드를 기록하고 있다. 팀 내 주축선수로 골밑에서의 득점을 책임지며 팀을 이끌고 있다.

프림은 농구에 대한 의욕이 넘치는 선수다. 이 의욕이 때로는 장점이 되기도 단점이 되기도 한다.

프림은 이번 시즌 테크니컬 파울 5개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11월 3경기 연속 테크니컬 파울을 받은 바 있다. 이후 프림이 테크니컬 파울을 받은 적 없었다. 현재 테크니컬 파울 1위에 해당하고 있다.

프림은 시즌 내내 몇 차례 비매너적인 모습에 비난을 받기도 했다. 코칭스태프와 구단 관계자들은 시즌 초반부터 프림의 행동에 단속이 필요하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었다.

경기 중 프림이 분노를 표출하는 모습은 종종 보여 진다. 프림에 대한 파울은 유독 엄격하게 보여 지기 때문에 이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내는 방식이다. 팬들도 프림이 억울함을 표출하는 방식에 대해 나쁘게만 보지 않는다.

모비스의 공식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도 ‘유독 프림에게 가혹한 판정을 내린다’, ‘너무하다’ 등의 반응과 함께 팬들은 판정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내고 있다.

2일 원주DB와의 경기에서 또 다시 테크니컬 파울이 나왔다. 프림은 2개의 테크니컬 파울을 받고 코트를 떠났다. 이후 현대모비스는 DB에게 분위기를 내주면서 역전패를 당했다.

이후 프림과 이야기를 나눈 조동현 감독은 “프림의 속마음을 이야기했다. 본인한테 불리한 판정이 나오니까 화가 난다고 했다. 그 부분은 이해한다고 했다. 그렇지만 받아들일 줄도 알아야한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DB와의 경기 이후 프림이 먼저 나서서 선수단에게 사과를 전했다고 했다. 조동현 감독은 “과정이 어떻게 되었든 결과가 그렇기 때문에 프림이 먼저 사과하고 싶다고 해서 하라고 이야기했다. 그만큼 조금씩 성숙해져가고 있는 모습이 있다. 좋아지고 있는 거 같다. 작년보다 더 좋아지고 있다.”고 달라진 모습을 반겼다.

현재 5라운드가 진행되고 있는 시점, 정규리그가 얼마 남지 않았다. 프림이 본인의 열정만큼 점차 달라지고 있는 모습으로 팀원들과 함께 좋은 활약을 펼칠지 기대가 된다.

#사진_윤민호 기자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울산/김민지 울산/김민지

기자의 인기기사

JUMPBALL TV

오늘의 이슈

점프볼 연재

더보기

주요기사

더보기

JUMPBALL 매거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