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루클린 네츠 가드 카이리 어빙은 4일(한국시간) 브루클린 네츠 구단에 트레이드를 공식적으로 요청했다. 대형 연장 계약을 안기지 않았다는 것이 그 이유.
어빙 측은 이번 트레이드 데드라인인 2월 10일 전에 팀이 옮겨지기를 요청했다. 구체적인 행선지 목록을 작성하지는 않았지만 브루클린 입장에서는 여러모로 최악의 행보다. 일단 이적 요청이 너무 뜬금없다. 그리고 트레이드 데드라인이 6일 남은 시점에서 갑자기 트레이드를 요청, 사실상 어떤 팀과도 정상적인 협상을 진행하기 힘든 시점에서 갑자기 트레이드를 알아봐야 한다.
NBA 역대 최고의 언더사이즈 빅맨으로 꼽히는 찰스 바클리는 4일 현지 방송 ‘파든 인트럽션’에 나와서 어빙의 충동적인 행보를 비판했다.
“충격적이다”라며 말을 꺼낸 바클리는 “어빙이 브루클린을 매우 안 좋은 상황에 두었다. 어떤 팀도 어빙과 연장 계약을 맺을 것이라고 보장 못한다. 그의 트레이드 요청은 NBA로 놓고 봐도 매우 안 좋은 상황이다. 정말 안 좋은 상황이다”고 분노했다.
그는 “나는 그를 절대 믿지 않을 것이다. 그의 역사를 봐라. 클리블랜드, 보스턴 시절. 최근 몇 년동안 그가 보인 행보. 그는 좋은 동료가 아니다. 조직이 그에게 어떻게 믿음을 갖게 될 수 있을까”라고 했다.
실제로 많은 NBA 팀들은 어빙의 수준급 기량에도 불구하고 그를 영입하는 것을 부담스러워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본인 입맛대로 이적을 요청하는 기분파 선수다. 가는 곳마다 팀 케미스트리 박살 문제도 일으켰다. 농구는 팀 스포츠다. 개인 스포츠가 아니다. 그의 출중한 기량에도 팀들이 영입에 선뜻 나서지 않는 이유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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