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원큐 잔류’ 신지현 “책임감 갖고 좋은 플레이 보여주겠다”

조영두 기자 / 기사승인 : 2022-05-01 09:00:58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점프볼=조영두 기자] 하나원큐에 잔류하게 된 신지현이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부천 하나원큐는 지난 29일 보도자료를 통해 FA(자유계약선수) 자격을 얻은 신지현과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3년이며 연봉 3억원에 수당 1억 2000만원이 더해진 총액 4억 2000만원이다.

신지현은 본지와의 전화 통화에서 “팀에서 생각을 많이 해주셨고, 대우도 잘 해주셔서 감사한 마음이 든다. 최근 단장님, 사무차장님이 새로 오셨는데 하나원큐를 명문 구단으로 만들려고 노력을 많이 하신다. 선수들을 위해 신경을 많이 써주시고 계시고, 나도 거기에 동참하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다”며 하나원큐와 재계약을 체결한 소감을 말했다.

신지현은 명실상부 하나원큐의 에이스다. 그는 지난 시즌 정규리그 30경기에 모두 출전해 평균 34분 38초를 뛰며 17.7점 3.8리바운드 5.2어시스트로 활약했다. 또한 2시즌 연속 베스트5를 수상했다. 이번 FA 계약 체결로 팀의 에이스로서 어깨가 더욱 무거워졌다.

“책임감이 확실히 많이 생겼다. 개인적인 것도 있지만 동료들이 잘 이끌고, 많이 챙겨줘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 그러면서 나도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을 것 같다. 어릴 때 언니들의 한 마디가 큰 힘이 됐기 때문에 동료들에게 좋은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선수가 되고 싶다. 물론 성적 부담이 있지만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겠다.” 신지현의 말이다.

지난 시즌 부진을 면치 못한 하나원큐는 김도완 감독을 새로 선임하며 체질 개선에 나섰다. 김도완 감독은 이한권, 허윤자, 이시준 코치 그리고 에이스 신지현을 필두로 새로운 팀을 만들어갈 계획이다.

신지현은 김도완 감독에 대해 “감독님이 부임하셨을 때 미팅을 했다. FA 협상을 할 때도 팀에 남아줬으면 좋겠다는 의사를 내비치시더라. 나도 더 상정하고 싶다고 말씀을 드렸고, 감독님께서도 선수가 원하는데 도와주시겠다고 하셨다”라고 이야기했다.

신지현은 휴가 중에도 개인 훈련을 하며 꾸준히 몸을 만들고 있다. 하나원큐는 다음달 9일부터 새 시즌을 향한 훈련에 돌입할 예정이다.

신지현은 “하나원큐에 큰 애정이 있기 때문에 선택에 후회는 없다. 당장 상위권으로 올라가기는 쉽지 않겠지만 팀에서 책임감을 갖고 좋은 플레이를 보여주도록 열심히 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 사진_WKBL 제공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JUMPBALL TV

오늘의 이슈

점프볼 연재

더보기

주요기사

더보기

JUMPBALL 매거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