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우한(중국)/민준구 기자] “생애 첫 월드컵인 만큼, 좋은 기억 남기겠다.”
대한민국 남자농구 대표팀의 막내 허훈이 특유의 자신감으로 첫 월드컵을 준비하고 있다. 180cm의 단신 가드이지만, 허훈의 능력은 대한민국의 활력소로 작용하고 있다.
허훈은 “첫 느낌은 경기장이 굉장히 크다는 것이다. 이게 월드컵인가 싶은 느낌도 있다. 또 더 좋은 기량을 가진 선수들과 경쟁을 할 수 있다는 것에 기대감이 있다”며 설레는 첫 느낌을 전했다.
김상식 감독이 강조하는 적극적인 공격과 수비는 허훈에게도 피해갈 수 없는 기준이다. 그러나 4개국 국제농구대회에서 선보인 허훈의 적극성은 충분히 박수받아 마땅했다. 부족한 부분도 있었지만, 패기만큼은 결코 밀리지 않았다.
“4개국 국제농구대회에서 보인 모습처럼 과감하게 할 생각이다. 말은 쉬운데 해보니 어렵긴 하다. 상대의 신체조건이 월등하다 보니 시야가 좁아진다. 그러나 이미 경험했기 때문에 조금 더 긍정적인 방향으로 농구를 할 수 있을 거라 믿는다.”
이어 허훈은 “일대일 승부를 하고 또 성공해야만 파생되는 플레이가 나올 수 있다. 그래야만 승리할 수 있는데, 되지 않는다면 승부는 어렵게 흘러가지 않을까 싶다. 내 미래를 위해서라도 과감한 승부를 더 시도해야 한다. 개인적으로도 굉장히 중요한 의미를 담은 월드컵이 될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국가대표란 그 나라의 최고, 그리고 선택받은 이들만 누릴 수 있는 영광이다. 이제 프로 2년차를 지낸 허훈에게 있어 월드컵 출전은 대단한 영광이었다. 그는 “내 농구 인생에 있어 첫 월드컵이다. 앞으로 농구를 하는 데 있어 도움이 될 거라고 본다. 좋은 결과를 내는 것이 국가대표로서의 사명감 아닐까. 좋은 성적으로 팬들에게 찾아가겠다”고 자신했다.
# 사진_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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