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속초/강현지 기자] BNK가 ‘KEB하나은행 나와’를 외쳤다.
부산 BNK는 30일 속초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9 KB국민은행 박신자컵 서머리그 청주 KB스타즈와의 4강 경기에서 81-61로 이겼다. 그러면서 앞서 4강 1경기에서 KEB하나은행이 우리은행을 꺾고, 선착한 가운데 BNK가 그들의 상대가 됐다.
초반부터 리드를 해간 BNK는 진안이 골밑에서 중심을 잡으면서 구실이 맹활약, 안혜지와 김선희가 지원사격하며 승리를 따냈다. 4명의 선수가 두 자리 수 득점에 성공한 것. 반면 KB스타즈는 김진영과 박지은이 분전했지만, 골밑 우위를 점하지 못하며 패했다.
경기 초반은 KB스타즈가 좋았다. 김현아의 3점슛으로 시작을 알린 KB스타즈는 김진영이 연속으로 파울 자유투를 얻어내며 리드했다. 심성영의 득점까지 추가되며 리드를 이어갔지만, 중반 이후 흐름이 BNK로 넘어갔다.
안혜지, 이소희의 손발이 맞아 들어가며 안혜지의 첫 3점슛이 림을 갈랐다. 기세를 몰아 BNK는 진안이 연속으로 득점을 추가했다. 1쿼터 KB스타즈로서는 막판 심성영이 뒤쫓았지만 격차는 이미 벌어진 뒤. 흐름을 가져온 BNK는 구슬이 공격 본능을 발휘했다. 2쿼터 초반 3점슛 1개를 포함, 7득점을 몰아쳤다. KB스타즈도 김진영과 최희진이 반격을 꽤했지만, 격차는 크게 좁혀지지 않았다.
후반 들어 BNK의 흐름이 계속됐다. 진안이 KB의 추격을 뿌리치며 2쿼터에만 8득점 3리바운드를 기록했고, 김선희도 골밑에서 차분하게 득점에 성공했다. 구슬까지 3점슛에 성공하며 BNK는 굳히기에 돌입했다.
KB스타즈는 박지은이 골밑에서 분전하며 진안과의 매치업에서 뒤지지 않았지만, 혼자 힘으로는 부족했다. 이윤미가 중반 들어 3점슛으로 활력을 불어넣어준 이후 흐름을 이어가는데도 실패했다.
4쿼터 큰 이변 없이 경기가 마무리됐다. 오히려 BNK의 집중력이 더 빛난 4쿼터에 진안은 꾸준하게 활약했고, 정유진까지 가세하며 경기에 마침표를 찍었다. 경기 막판에는 안혜지를 불러 들이고, 이소희를 투입했다. 박지은에게 파울을 얻어 박지훈은 자유투 2구를 모두 성공, 사실상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다. 승리를 예상한 BNK는 그간 출전시간이 적었던 김지은, 홍소리, 정유진을 투입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KEB하나은행과 BNK의 결승전은 오후 2시부터 시작된다. 김천시청과 인도네시아 대표팀의 순위결정전은 오전 10시 열리며 3~4결정전은 오후 12시, 우리은행과 KB스타즈가 맞붙는다.
<경기결과>
BNK 81(25-17, 15-15, 24-18, 17-11)61 KB스타즈
BNK
진안 28득점 14리바운드
구슬 17득점 3리바운드
김선희 14득점 7리바운드
KB스타즈
김진영 18득점 7리바운드 7어시스트
박지은 16득점
<박신자컵 토너먼트 경기 일정>
30일
(5~6위 결정전)
오전 10시 인도네시아 vs 김천시청
(3~4위 결정전)
오후 12시 우리은행 vs KB스타즈
(결승전)
오후 2시 KEB하나은행 vs BNK
# 사진_ 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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