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한통신] 햄스트링·허리 부상, 김종규는 월드컵에 나설 수 있을까

민준구 / 기사승인 : 2019-08-31 00: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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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우한(중국)/민준구 기자] 쉴 새 없이 달려온 대한민국에 빨간 불이 켜졌다.

대한민국 남자농구 대표팀은 2019 국제농구연맹(FIBA) 중국농구월드컵을 앞두고 빨간 불이 켜졌다. 팀내 최장신 김종규가 햄스트링 및 허리 부상으로 신음하고 있기 때문이다.

김종규는 오리온과의 연습경기에서 허리 부상을 당했다. 이전에도 좋지 않았던 햄스트링 부상까지 문제가 생기면서 온몸이 성하지 않은 상태다. 결국 김종규는 30일 오후 훈련을 소화하지 않았고, 휴식을 취했다.

이미 오전을 훈련을 마친 뒤에도 김종규의 몸 상태는 말이 아니었다. 왼쪽 허벅지에는 두꺼운 아이싱이 되어 있었고, 허리 역시 편하지 않은 모습이었다.

김종규는 “몸 상태가 좋지 않은 건 사실이다. 계속 치료를 받고 있는데 앞으로도 관리가 필요하다”며 아쉬운 메시지를 전했다.

대한민국이 월드컵에서 상대해야 할 팀들은 모두 장신 선수들을 대거 보유하고 있다. 라건아와 이승현이 있다고 하지만, 그 둘로 월드컵의 모든 일정을 소화하기는 쉽지 않다. 우려스러운 건 완전하지 않은 상태에서 김종규가 뛰었을 때 더 큰 부상이 올 수 있다는 것.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에 처한 대한민국이다.

김상식 감독은 경기 전날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2차 강화훈련부터 12명을 일찍 선발해 무리가 있었다. 김종규 역시 이곳저곳에 부상이 많은 상황이다. 그러나 큰 문제라기보다는 꾸준히 치료하고 있기 때문에 금세 좋아질 거라고 믿는다”며 희망적으로 바라봤다.

이어 “아르헨티나 전에선 12명의 선수들이 모두 뛸 수 있을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김종규의 출전 가능성은 현재로선 제로는 아니다. 그러나 상황에 따라 김상식 감독은 유동적인 선택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어떤 선택이 옳고 그른지는 현재로서 판단하기 쉽지 않다.

# 사진_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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