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하하러 왔다가 에너지 얻어 가네요' KGC 오세근, 클럽대회 우승팀 격려차 학교방문

노경용 기자 / 기사승인 : 2019-08-31 01: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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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안양/노경용 객원기자] 30일 프로농구 대표 스타 KGC인삼공사 오세근이 2019 아이패스배 초중고 클럽 농구대회 겸 제13회 안양과천교육지원청 학교 스포츠클럽농구대회의 우승팀과 MVP에게 선물을 전달하기 위해 범계초등학교·임곡중학교·성문고등학교를 직접 방문했다.

KGC인삼공사는 연고지 농구 활성화를 위한 사업 중 하나로 ‘아이패스배 초중고 클럽 농구대회’를 6년째 운영하고 있다. 6회째 대회는 지난 24일 막 내렸다. 예년과 다른 점이 있다면 우승팀 학생들이 더 빛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 것. 오세근과 함께 우승팀 학생들이 재학 중인 학교를 찾아가 시상을 하고 선물을 건넸다. 연고지 학생들에게 더 다가겠다는 구단의 의지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이었다.

이번 학교은 오세근과 함께 KGC인삼공사 김성기 마케팅팀장, 유호준 이벤트팀장을 비롯해 안양과천교육지원청 이영종 장학사가 함께했다.




첫 번째로 방문한 범계초등학교는 전교생에게 실시간으로 이벤트를 중계할 수 있도록 방송실에서 오세근을 맞이했다. 범계초 방송반 학생들이 직접 촬영하며 특별함을 더했다.

범계초 김복영 교장은 인사말을 통해 “KGC인삼공사와 오세근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 열심히 노력해준 지도자 선생님과 학생들에게도 수고했다고 격려하고 싶다. 좋은 기억을 선물해줘서 고맙고 앞으로도 교사들과 아이들의 건강을 위한 방법을 함께 고민하고 실천하겠다”고 했다.



두 번째로 방문한 임곡중학교는 농구대회에 참여한 학생들이 우승 기념티셔츠를 맞춰 입고 오세근을 맞이하면서 멋진 장면을 연출했다. 수업 중인 관계로 농구대회에 참여한 학생들만 사인회에 참여했는데 마침 쉬는 시간으로 지나가던 학생들이 “안양 KGC 화이팅! 나도 농구 할래요”를 외쳐 웃음바다가 만들어졌다.

임곡중 김정순 교장은 “우리 학생들이 아침 일찍부터 체육관으로 출근(?)해서 농구를 하는 모습을 보고 ‘우승하겠구나!’ 라고 생각했다.(웃음) 개인적으로 오세근 선수의 팬이기도 해서 오늘의 이벤트가 더 고맙고 반가운 마음이다. 오늘의 기억이 아이들이 앞으로 목표를 이어가는 좋은 동기부여가 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벤트의 마지막 방문지 성문고등학교를 찾아가는 길은 경사가 높아 방문단을 놀라게 했다. 오세근은 경사로를 보면서 “이 등굣길이 우승의 비결이구나. KGC인삼공사 전지훈련을 멀리 가지 말고 성문고로 오죠!”라는 농담과 함께 학교에 들어섰다.

고등부 MVP를 수상한 윤여균(성문고, 2학년)은 “어릴 때부터 (오)세근이 형의 팬이었다. 시즌권을 끊고 경기장에 시간이 날 때마다 찾아간다. 형의 유니폼이 3개가 있을 정도로 팬인데 지금 세근이형이 내 눈 앞에 있다는 것이 안 믿겨진다. 지금 2학년이라 내년에 대회에 다시 도전할 수 있다. 열심히 준비해서 꼭 연속 우승을 하겠다. 세근이형 고맙습니다”라고 말했다.

성문고 임정이 교장은 “아이들에게 뜻 깊은 시간을 선물해주셔서 감사하다. 농구 수행평가를 운영하다보니 학생들이 농구를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다른 학교보다 더 주어진 것 같다. 농구부를 지도해주시는 권현종 선생님이 열심히 지도해주시고 아이들도 잘 따라준 결과라고 생각한다. 우리 아이들 너무 대견하다. 시즌권을 선물해주셨으니 아이들이 더 목소리 높여 KGC인삼공사를 응원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모든 학교에서 오세근의 간단한 격려인사와 함께 사진촬영, 미니 사인회를 진행되었으며 KGC인삼공사는 홈구장(안양체육관)에서 열리는 27경기를 모두 볼 수 있는 시즌권 30매를 준비하여 농구장의 열기를 직접 경험해보길 권했다.

오세근은 이벤트를 마무리하는 소감에 대해 “우승팀으로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아이디어의 하나로 프로농구선수가 직접 찾아가서 선물을 전달하는 방법을 선택했다고 들었다. 학교를 방문하는 건 처음이라 걱정 반 기대 반이었는데 학생들이 너무 반겨주는 모습을 보여줘서 놀랐다. 축하해주러 왔다가 오히려 긍정의 에너지를 얻고 가는 것 같다. 코트에서 멋진 플레이로 보답하겠다. 팬들과 호흡할 수 있는 자리가 있다면 언제든지 찾아가겠다”고 말했다.

이영종 장학사도 “아이들의 건강을 위해 체육활동은 꼭 필요하다. 학교 시설을 활용하는 체육활동은 학교장의 적극적인 의지로 이루어진다. 학교에서 요청을 주시면 프로선수들이 1일 선생님으로 지원 가능하도록 KGC인삼공사와 협의가 되어 있다. 구단에서 노력해주신 덕분에 큰 행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 시대가 변한만큼 교육 현장도 발전적으로 변화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이번 대회를 끝으로 학교 현장으로 가게 되었다. 일선에서 많이 노력하겠다”고 전해왔다.


# 사진_ 노경용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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