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한통신] ‘마당쇠’ 이승현의 진심 “승리라는 막연한 목표보다 좋은 경기 하겠다”

민준구 / 기사승인 : 2019-08-31 13: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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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우한(중국)/민준구 기자] “승리라는 막연한 목표보다 좋은 경기를 하겠다.”

대한민국 남자농구 대표팀의 ‘마당쇠’ 이승현이 간절하면서도 확실한 월드컵 목표를 전했다. 그에게 있어 1승이라는 막연한 목표는 없었다. 그저 농구 팬들이 만족할 수 있는 경기를 바라고 있었다.

이승현은 “내 생애 월드컵에 나갈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을 것이다. 이런 기회를 잡을 수 있어 정말 영광이다. 언론에서는 1승, 1승 이야기를 하지만, 그런 것보다는 매 경기 최선을 다해서 좋은 결과를 얻고 싶다”고 전했다.

국제 경기만 거의 없었던 대한민국의 입장에서 4개국 국제농구대회는 선수단에게 큰 의미로 다가왔다. 이승현 역시 “그동안 국내 팀과 연습경기를 하다가 유럽 최고 수준인 리투아니아, 체코, 그리고 아프리카의 앙골라와 경기를 하면서 많은 걸 배울 수 있었다. 앞으로도 이런 대회가 많아졌으면 한다. 그래야 우리 수준이 높아지지 않을까. 배울 건 배우고, 보여드릴 수 있는 부분은 전부 보여드리고 싶다”고 다짐했다.

중국에 도착한 대한민국은 가벼운 훈련으로 컨디션 조절에 나섰다. 경기 전인 30일 역시 무거운 훈련은 존재하지 않았다. 그저 슈팅 훈련과 간단한 전술 훈련으로 대회 준비를 마쳤다.

이승현은 “그저 가벼운 슈팅만 던졌다. 첫날은 러닝을 주로 했다면 아르헨티나 전을 대비해 볼을 많이 만지는 쪽으로 분위기를 살렸다”고 설명했다.

첫 상대는 아르헨티나다. 버거운 상대이지만, 피할 수는 없다. 이승현은 “아르헨티나와 러시아의 친선경기를 봤다. 포지션을 보니 루이스 스콜라가 내 상대가 될 것 같다. 베테랑이고 다재다능하기 때문에 잘 막아야 할 것 같다”고 바라봤다.

끝으로 이승현은 “무조건 이기겠다는 것이 우리의 목표다. 경기를 할수록 경기력이 조금씩 좋아진 부분이 있기 때문에 팬들도 좋아하실 거라고 믿는다. 최선을 다해 맞붙어 보겠다”고 다짐했다.

# 사진_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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