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왕’ KGC 변준형의 새 시즌 목표 “남들에게 인정받는 선수가 되고파”

조영두 기자 / 기사승인 : 2019-08-31 14: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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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조영두 기자] “좀 더 잘해서 많은 연봉 받고, 남들에게 인정받는 선수가 되고 싶다.”


지난 시즌 신인왕 변준형(23, 185.3cm)이 당찬 2년차 포부를 밝혔다.


지난 30일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 보조경기장에서 안양 KGC인삼공사와 고려대학교의 연습경기가 열렸다. KGC인삼공사는 35득점 11리바운드로 골밑을 장악한 브랜든 브라운을 앞세워 109-84로 승리, 비시즌 순항을 이어갔다. 변준형은 9득점 1리바운드를 기록하며 가볍게 몸을 풀었다.


경기 후 만난 변준형은 “지금 컨디션이 많이 올라왔다. (김승기) 감독님께서도 몸이 좋아진 것 같다고 하시더라. 하지만 잔부상이 좀 있다. 허리도 좀 아프고, 연습경기 뛰며 타박상을 꽤 입었다”며 현재 몸 상태를 전했다.


지난 시즌 신인상을 수상한 변준형은 시상식에서 “감독님께서 비시즌 때 죽었다고 하시더라(웃음). 더 상장하고 잘하기 위해서는 혹독한 훈련이 필요하다. 이 악물고 뛰겠다는 각오로 준비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이에 대해 그는 “많이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감독님께서 많이 혼내시진 않았다. 오히려 요즘에는 자신감을 심어주려 하신다. 항상 자신 있게 하라고 말씀해주신다”고 이야기했다.


KGC인삼공사 김승기 감독은 지난 시즌 변준형을 주로 슈팅가드로 기용했다. 하지만 이번 시즌에는 슈팅가드 뿐만 아니라 포인트가드 포지션도 맡길 계획이다. 실제로 변준형은 고려대와의 연습경기에서 박지훈과 번갈아가며 포인트가드로 출전했다.


변준형은 “두 포지션을 오가며 배워가는 중이다. 개인적으로는 포인트가드로 뛰고 싶은데 시야나 경기 운영 능력이 좋아야 하기 때문에 부담이 된다. 슈팅가드로 뛸 때는 슛만 잘 들어갔으면 좋을 것 같다”는 의견을 밝혔다.


어느덧 2019-2020시즌이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상황. 프로에서 첫 비시즌을 보낸 변준형의 소감은 어떨까. “힘들긴 했는데 생각보다 빨리 지나간 것 같다. 이제 시즌이 한 달 밖에 안 남지 않았나. 그래서 부담감이 점점 생기는 것 같다.”


프로 입단 당시 신인상을 목표로 내걸었던 변준형은 자신과의 약속을 지켰다. 그렇다면 다음 목표는 무엇일까. 변준형은 “감독님께서 MVP를 목표로 하라고 하셨는데 아직은 아닌 것 같다(웃음). 사실 상 욕심은 크게 없다. 좀 더 잘해서 많은 연봉 받고, 남들한테 인정받는 선수가 되고 싶다”며 다부진 각오를 이야기했다.


# 사진_점프볼 DB(윤희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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