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속초/이재범 기자] KB스타즈가 이번엔 2.3초를 남기고 결승 득점을 올리며 3위를 차지했다. KB스타즈는 우리은행과 예선에서 5.2초 남았을 때 결승포로 승리한 바 있다.
청주 KB스타즈는 31일 속초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9 KB국민은행 박신자컵 서머리그 3-4위 결정전에서 아산 우리은행에게 69-68로 극적인 승리를 거두며 3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우리은행은 또 다시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해 아쉽게 4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KB스타즈는 예선에서 우리은행과 대회 첫 경기를 가졌다. 경기 막판 김소니아에게 3점슛을 내줘 67-67, 동점을 허용했다. 작전시간을 불렀다.
KB스타즈는 심성영에게 마지막 공격을 맡겼고, 심성영은 골밑을 파고들어 돌파로 결승 득점을 올렸다.
6연패를 달성한 우리은행의 뒤를 이어 지난 시즌 챔피언에 등극한 KB스타즈는 3-4위 결정전에서 다시 우리은행을 만났다.
KB스타즈 진경석 코치는 이날 경기 전에 “우리은행은 기본기가 좋고 다부지다. 그런 면에서 밀려 (예선에서) 고전했다. 리바운드나 루즈볼 하나에 집중해야 하는데 그러지 못해서 어제(30일) 경기(vs. BNK, 61-81)에서도 졌다”며 “또 우리 팀이 주전의존도가 높아 어린 선수들끼리 손발이 조금 안 맞다. 이번 시즌 다시 우승하려면 이들이 경기를 뛰어야 하기에 그런 부분을 강조한다”고 했다.
우리은행 전주원 코치는 “지금까지 선수들에게 칭찬을 안 했지만, 우리 선수들이 큰 변화 없이 박신자컵에 나오면서 조금씩 성장을 하고 있다. 지난 시즌보다 가드가 없는 게 차이인데 최규희가 가드를 보며 잘해준다”며 “KB스타즈는 가드와 포워드, 센터로 잘 구성되어 있다. 특히 심성영이 경기를 풀어나가기에 심성영을 막는 게 중요하다”고 예상했다.

KB스타즈가 근소하게 앞서나갔지만, 우리은행이 4쿼터에 뒷심을 발휘하며 추격했다. 특히 김소니아가 4쿼터에만 16점을 집중시켰다.
KB스타즈는 우리은행과 예선처럼 경기 막판 김소니아에게 실점하며 68-68, 동점을 허용했다. 이번엔 김진영이 해결사로 나섰다. 김진영이 돌파를 하며 파울을 얻었다. 김진영이 자유투를 두 개 모두 놓쳤지만, 마지막 자유투를 던질 때 최규희의 바이얼레이션이 선언되었다.
김진영은 다시 주어진 자유투를 성공하며 결승득점을 올렸다.
KB스타즈는 예선에선 5.2초, 3-4위 결정전에선 2.3초에 나온 결승 득점 덕분에 우리은행을 꺾었다.
#사진_ 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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