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이재범 기자] “지난 시즌까지 외곽에서 던지기만 했는데 이번 시즌에는 좀 더 적극적으로 할 거다.”
전주 KCC는 많은 변화 속에 2019~2020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어느 한 명에게 의존하지 않고 다섯 명이 고르게 활약하는 농구를 구사할 예정이다. 체질 개선에 나선 KCC는 모든 선수들이 훈련을 적극 소화하며 기량을 한 단계씩 끌어올리고 있다.
이 가운데 지난 시즌보다 많이 달라졌다는 평가를 듣는 선수는 송창용(192cm, F)이다. KCC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외곽에서 슛을 던지기 위해서 발만 맞추고 있었는데 이제는 돌파와 포스트업, 외곽슛 등 다양한 공격을 펼쳐 이런 선수인줄 몰랐다고 할 정도로 송창용이 달라졌다고 한다.
지난 달 28일 오후 훈련을 마친 뒤 만난 송창용은 “운동이 힘들어졌다(웃음). 고참이라고 다른 것이 없어서 후배들을 끌어가면서 파이팅 하며 재미있게 훈련한다”며 “감독님께서 바라시는 게 우린 신장이 낮아서 뛰는 농구다. 그런 위주로 훈련을 한다. 공격도 빨리빨리 처리하고, 속공과 세컨드 브레이크까지 나갈 수 있게 연습한다”고 했다.
“우리가 신장이 작아서 뛰는 농구, 빠른 농구를 할 거다”며 KCC의 이번 시즌 팀 색깔을 설명한 송창용은 “전 열심히 하는 것 밖에 더 있겠나?”라며 웃었다.

KCC는 9월 필리핀으로 전지훈련을 떠난 뒤 마카오에서 열리는 터리픽 12에 참가해 2019~2020시즌을 준비할 예정이다.
송창용은 “비시즌 거의 막바지다. 팀 플레이를 맞추는데 중점을 맞춰야 한다”며 “제임스 메이스가 늦게 들어오고, 이정현도 국가대표팀에 있어서 핵심 선수가 빠졌다고 볼 수 있지만, 이들이 왔을 때 잘 맞춰서 감독님께서 추가하시는 농구를 할 수 있게 하는 게 숙제”라고 했다.
송창용은 지난 시즌 40경기 평균 20분 57초 출전해 5.2점 1.6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송창용이 2015~2016시즌 기록한 자신의 시즌 최고인 평균 7.8점을 뛰어넘는 활약을 보여준다면 KCC는 약체라는 평가를 뒤집고 3시즌 연속 플레이오프 무대에 설 수 있을 것이다.
#사진_ 점프볼 DB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