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사천/임종호 기자] 압박 수비와 높이 우위를 앞세운 온양여중이 협회장기에 이어 시즌 두 번째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온양여중은 2일 경남 삼천포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49회 추계전국남녀중고농구대회 여중부 결승전에서 조하린(15점 17리바운드 2블록슛)과 백지원(14점 8리바운드 5어시스트 3스틸), 최예빈(12점 8리바운드 3어시스트 4스틸)의 활약에 힘입어 시즌 첫 정상 등극을 노리던 효성중을 56-49로 꺾었다.
전반까지 끌려가던 온양여중은 후반 시작과 함께 지역 방어로 돌아섰고, 압박 수비와 제공권의 압도적인 우위를 자랑하며 역전승으로 이번 대회를 마무리했다.
꽤 오랜만에 결승 무대를 밟은 효성중은 김정은(16점 7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 3블록슛)이 분전했으나 3,4쿼터 화력이 기대에 못 미치며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다.
경기 초반 결승전답게 양 팀은 치열한 공방전을 펼쳤다. 먼저 주도권을 잡은 쪽은 효성중. 효성중은 김정은(170cm, G)과 우수하(166cm, F)를 앞세워 상대 골문을 열었다. 활동량에서 상대를 압도한 효성중은 온양여중의 골밑을 집중 공략해 거푸 득점을 올렸다. 협력 수비로 온양여중을 압박한 효성중은 34-24로 리드한 채 전반을 마쳤다. 온양여중은 조하린(191cm, C)의 높이를 이용해 맞섰다.
후반 들어 온양여중의 맹추격이 시작됐다. 트랩과 존 디펜스로 상대의 공격을 봉쇄한 온양여중은 공격에서 최예빈(163cm, G,F)과 백지원(166cm, G)의 연이은 외곽포로 역전(40-39)에 성공했다. 여기다 조주빈(163cm, G,F)이 3쿼터 종료와 함께 버저비터를 터트리며 격차를 벌린 채 4쿼터로 향했다.
반면 효성중은 좀처럼 상대 변칙 수비에 대응하지 못했다. 공격 활로가 막힌 효성중은 3쿼터 5점에 그치며 순식간에 분위기를 내주고 말았다. 쫓기는 입장이 된 효성중은 마지막까지 추격에 안간힘을 다했으나 승부를 뒤집기엔 역부족이었다. 온양여중은 벌려놓은 점수 차를 잘 유지하며 시즌 2관왕을 달성했다.
<경기 결과>
* 여중부 *
온양여중 56(13-17, 11-17, 20-5, 12-10)49 효성중
온양여중
조하린 15점 17리바운드 2블록슛
백지원 14점 8리바운드 5어시스트 3스틸 3점슛 3개
최예빈 12점 8리바운드 3어시스트 4스틸 3점슛 2개
효성중
김정은 16점 7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 3블록슛
서승님 10점 6리바운드 4스틸
우수하 10점 4리바운드 3점슛 2개
#사진_한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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