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한통신] FIBA 허가 받은 대한민국, 故정재홍 위해 검은 테이프 부착한다

민준구 / 기사승인 : 2019-09-04 16: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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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우한(중국)/민준구 기자] 대한민국이 故정재홍을 위해 검은 테이프를 부착한다.

대한민국 남자농구 대표팀은 4일 중국 우한 스포츠 센터에서 2019 국제농구연맹(FIBA) 중국농구월드컵 B조 예선 나이지리아와 최종전을 펼친다. 지난 3일 사망한 정재홍을 위해 검은 테이프를 부착하고 말이다.

정재홍은 3일 밤 10시경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고 이후 사망이 확인됐다. 손목 부상으로 수술을 앞두고 있었던 그는 원인 불명의 이유로 이 세상을 떠나고 말았다.



중국에 있는 대한민국 대표팀에도 곧 소식이 전해졌다. 김상식 감독을 비롯해 선수단 모두 패닉에 빠졌다. 정재홍과 인연이 깊은 이들이 많은 만큼 충격은 더 컸을 터.

대한민국농구협회는 FIBA에 조의 표시를 해도 되는지 문의했고 4일 확답을 들었다. 이후 김상식 감독과 선수단의 결정 아래 나이키 로고 위에 검은 테이프를 부착하기로 했다.

대한민국농구협회 관계자는 “FIBA는 회장 및 사무총장에 한해서 공식적으로 조의를 표하는 게 가능하다. 그러나 정재홍이 대한민국에 얼마나 소중한 선수였는지를 이야기했고 끝내 검은 테이프를 부착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 사진_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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