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로 컴백한 하워드 "다시 돌아와 기뻐...오직 승리 생각 뿐"

서호민 기자 / 기사승인 : 2019-09-05 16: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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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서호민 기자] 드와이트 하워드(34, 211cm)가 레이커스에 컴백한 소감을 밝혔다.

하워드는 지난 달 24일(이하 한국 시간) LA 레이커스와 1년 계약에 합의했다. 계약 조건은 서머리그 계약 수준으로 그는 새 시즌 정규 로스터에 포함되는 경기 때마다 14,490달러(약 1,730만원)를 지급받는다.

지난 2012-2013시즌 레이커스에서 활약한 바 있는 하워드는 이로써 6년 만의 다시 LA로 돌아오게 됐다. 하워드는 5일 '클러치포인트'와의 인터뷰에서 "이 곳에서 다시 활약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 나는 처음부터 LA라는 도시를 사랑했다"며 "내 머릿 속에는 오직 팀이 이기는 생각 뿐이다. 그것 만큼 중요한 것은 없다"고 의욕적인 자세와 함께 LA에 컴백한 소감을 밝혔다.

그간 과도한 주전 욕심과 불필요한 언행으로 가는 팀마다 팀 케미스트리를 헤치기도 한 하워드지만, 이번 계약에서도 알 수 있듯이 그는 이제 모든 것을 내려놓았다. 하워드는 "그동안 나는 많은 말들로 구설수에 올랐다. 그러나 이제는 말보다는 행동으로 보여드리고 싶다"고 달라질 것을 약속했다.

레이커스는 올 여름 리그 최고 빅맨인 앤써니 데이비스를 영입했다. 하워드가 합류하면서 데이비스는 자신이 선호하는 파워포워드 포지션에서 뛰게 될 전망. 하워드 역시 데이비스와 함께 뛰는 것에 대해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그는 "우리가 펼칠 수 있는 무기들이 많다. 데이비스와 나는 서로 잘 맞을 것이다. 나는 그가 성장해온 과정들을 쭉 지켜봐왔다. 그는 굉장한 선수다. 그로부터 많은 것들을 배울 수 있다는 생각에 몹시 흥분된다. 나 또한 내가 리그에서 쌓은 경력들을 토대로 도와줄 수 있는 부분은 도와줄 것이다"라고 전했다.

과거 올스타 8회, 올-NBA 팀 5회, 올해의 수비상 3회에 선정될 정도로 리그를 대표하는 빅맨 중 한 명이었던 하워드는 어느새 휴스턴 로케츠, 애틀란타 호크스, 샬럿 호네츠, 워싱턴 위저즈 등 여러 팀을 옮겨 다니는 저니맨으로 전락하고 말았다.

스스로 '가자미' 역할을 자처한 그가 과연 레이커스에서 달라진 모습을 선보일 수 있을지 궁금하다.

#사진_점프볼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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