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서호민 기자] 라스베이거스가 최하위 애틀란타에 덜미를 잡혔다.
라스베이거스 에이시스는 6일(한국 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란타 스테이트 팜 아레나에서 열린 애틀란타 드림과 2019 WNBA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74-78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라스베이거스는 20승 13패로 5위 시카고 스카이와 격차가 반 경기로 좁혀지며 4위 자리가 위태로워졌다. 아직까지 라스베이거스가 유리한 것이 사실이나, 만약 시카고가 남은 2경기를 모두 이기고 라스베이거스가 정규리그 최종전마저 패한다면 3, 4위에게 주어지는 플레이오프 2라운드 직행 티켓을 따내지 못하는 최악의 상황을 맞게 된다. 라스베이거스의 정규리그 최종전 상대는 피닉스 머큐리다.
라스베이거스는 리즈 캠베이지, 에이자 윌슨을 활용한 높이 농구가 빛을 발하면서 초반 리드를 잡았지만, 외곽 대결에서 완전히 밀리며 패배를 피하지 못했다. 이날 라스베이거스는 3점슛 15개를 던져 단 1개의 성공에 그치는 등 극심한 슈팅 난조에 시달렸다.
이에 반해 애틀란타는 3점슛 22개를 시도해 9개를 성공시켰다. 성공률은 40.9%에 달했다. 엘리자베스 윌리엄스가 20득점 8리바운드 8블록으로 골밑에서 무시무시한 존재감을 발휘한 가운데 브리트니 사익스(15득점 8리바운드 2어시스트)와 리니 몽고메리(14득점 3리바운드 5어시스트), 마리 귤리치(14득점 2리바운드) 등 나머지 선수들의 지원 사격도 승리의 밑거름이 됐다.
전반까지는 라스베이거스의 무난한 흐름이었다. 라스베이거스는 윌슨과 켐베이지, 더블-포스트가 초반부터 위력을 발휘하며 전반전을 42-37로 앞선 채 마쳤다. 이후 3쿼터 막판까지 양 팀은 차례로 득점을 주고 받으며 5점 차 간격을 유지했다.
리드 중인 라스베이거스는 좀처럼 외곽슛이 터지지 않으면서 달아나지를 못했고, 애틀란타는 이를 틈타 윌리엄스의 골밑슛, 몽고메리의 3점슛이 나오면서 57-55 2점차로 따라붙으며 4쿼터를 맞이했다.
한 번 흐름을 탄 애틀란타의 기세는 더욱 뜨겁게 달아올랐다. 4쿼터 5분여 귤리치의 골밑 득점으로 역전을 만든 애틀란타는 이어진 공격에서 몽고메리의 3점슛까지 터지면서 전세를 완전히 뒤집었다.
야투 감각이 완전히 물오른 애틀란타는 벤틀리의 연속 5득점까지 더해 76-69까지 달아났다. 라스베이거스는 애틀란타의 파상공세에 완전히 압도당했다. 수비는 물론 공격에서도 이렇다 할 찬스를 만들어내지 못했다.
라스베이거스는 경기 종료 1분여를 남기고 재키 영과 윌슨이 자유투를 획득, 76-74 2점차까지 뒤늦은 추격에 나섰지만, 경기를 뒤집기에는 시간이 부족했다. 애틀란타는 알렉스 벤틀리가 파울로 얻어낸 자유투를 모두 성공시키면서 경기를 마무리했다.
한편 이날 박지수는 8분 18초 동안 출전해 3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사진_NBA미디어센트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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