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서호민 기자] 이마에 천 같은 띠를 두르는 이른바 '닌자-스타일 헤어밴드' 패션을 다음 시즌부터 볼 수 없을 전망이다.
10일(한국 시간) ESPN의 애드리안 워즈내로우스키 기자에 따르면, NBA 사무국 마이크 배스 대변인의 발표를 인용해 "이번 사무국 회의에서 다가오는 시즌부터 닌자 스타일 헤어밴드 착용을 금지하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닌자 스타일 헤어밴드는 지난 시즌부터 일부 선수들 사이에서 유행 중인 패션이다. 즈루 홀리데이(뉴올리언스)를 시작으로 지미 버틀러(마이애미), 마이크 스캇(필라델피아), 몬트레즐 해럴(클리퍼스), 칼-앤써니 타운스(미네소타), 자렛 앨런(브루클린) 등이 이 패션을 즐겨 착용했다. 그러나 사무국의 이번 결정으로 다음 시즌부터 이 같은 모습을 더 이상 볼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워즈내로우스키에 따르면, 가장 큰 이유는 프로페셔널 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또한 헤어밴드의 길이가 일정하지 않고, 느슨해 안전상의 문제도 우려가 될 수 있다. 지난 시즌 도중, 몇몇 팀들에서 닌자 스타일 헤어밴드 착용을 금지해달라는 요청이 있었다. 지난 5월, 사무국과 구단 간의 본격적인 논의가 시작됐고, 새 시즌 개막을 앞둔 현 시점에서 규정 손질이 이뤄졌다.

사무국의 이번 결정에 닌자 스타일 헤어밴드를 즐겨 착용해왔던 일부 선수들은 아쉬움의 목소리를 쏟아내고 있다. 스캇은 자신의 SNS 계정에 "다시 닌자 스타일 헤어밴드를 착용할 수 있게 해달라"는 글을 게재했고, 해럴 역시 "말도 안되는 변명이다. 이게 왜 안전상 문제가 우려되는지 도무지 이해할 수가 없다"는 말로 사무국을 향해 공개적으로 비난했다.
#사진_점프볼DB, 몬트레즐 해럴 인스타그램 캡처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