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BA WC] '캄파쪼가 만든 기적' 아르헨티나, 세르비아 꺾고 4강 진출!

서호민 기자 / 기사승인 : 2019-09-10 23: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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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서호민 기자] 8강 첫 경기부터 이변이 나왔다. 아르헨티나가 우승후보 세르비아를 집으로 돌려보냈다.

아르헨티나는 10일 중국 동풍 닛산 문화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19 FIBA 농구월드컵 8강 토너먼트 세르비아와의 경기에서 97-87로 승리했다.

이 승리로 아르헨티나는 가장 먼저 4강에 올랐다. 아르헨티나는 11일 열릴 미국과 프랑스 전 승자와 결승행을 놓고 맞붙는다.

아르헨티나는 파쿤도 캄바쪼가 18득점 12어시스트 6리바운드 3스틸로 기록지를 풍성하게 채우며 승리를 이끌었고, 백전노장 루이스 스콜라도 20득점 5리바운드 2어시스트로 맹활약을 펼쳤다.

이변이었다. 세르비아는 이번 월드컵에서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 아르헨티나가 예선전부터 5경기 무패 행진을 달렸지만, 객관적인 전력상 세르비아의 낙승이 예상됐다. 그러나 아르헨티나의 조직력은 상상 이상으로 강하고 단단했다.

아르헨티나는 경기 초반부터 캄바쪼의 활약에 힘입어 주도권을 잡았다. 캄바쪼는 동료들과 픽-앤-롤 플레이로 득점을 만들어냈고, 여기에 알토란 같은 3점슛까지 곁들이며 팀의 초반 리드를 주도했다.

캄바쪼의 활약과 전체적인 공수 조직력이 빛난 아르헨티나는 전반을 54-49, 5점 차 리드로 마쳤다.

그러나 이대로 물러 설 세르비아가 아니었다. 세르비아는 3쿼터 시작과 함께 니콜라 요키치가 골밑 중심을 잡아 준 가운데 보그단 보그다노비치와 네마냐 비엘리차, 블라드미르 루치치 등이 고르게 득점에 가세하며 추격에 나섰다.

4쿼터 초반에는 마르코 구두리치가 역전 3점슛을 꽂으며 리드를 잡았다. 이후 경기는 아르헨티나가 도망가면 세르비아가 따라붙는 양상으로 흘러갔다. 승부처는 4쿼터 중반이었다.

4쿼터 종료 5분 17초를 남기고 캄파쪼와 스콜라의 픽-앤-롤 플레이로 아르헨티나는 80-73까지 차이를 벌렸다. 세르비아 역시 보그다노비치의 3점슛으로 추격의 끈을 놓지 않았지만, 경기 막판으로 갈수록 공수 에너지 레벨에서 아르헨티나에 밀렸다.

결국, 양 팀 간의 격차는 10점 차 이상까지 벌어졌고 신이 난 아르헨티나는 종료 1분을 남기고 캄바초의 점프슛, 이어진 공격에서는 가브리엘 덱의 덩크슛으로 승기를 굳혔다. 승리를 확신한 아르헨티나 벤치는 우승이라도 한 것 마냥 축제의 분위기가 됐고, 이변의 주인공이 됐다.

+경기 결과+
아르헨티나 97(25-23, 29-26, 14-18, 29-20)87 세르비아

아르헨티나
루이스 스콜라 20득점 5리바운드 2어시스트
파군도 캄바쪼 18득점 6리바운드 12어시스트
가브리엘 덱 13득점 8리바운드

세르비아
보그단 보그다노비치 21득점 4리바운드 2어시스트
네마냐 비엘리차 18득점 4리바운드 2어시스트
니콜라 요키치 16득점 10리바운드 5어시스트

#사진_FIB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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